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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자동차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 :: 두코 NCM 엣지(EDGE)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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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한(용량이 1/4로 감소) 인산철 배터리를 납산 50AH 배터리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리고 2일이 지나서, 보조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했습니다. 교체한 납산 배터리가 새 것이라서 그런가 15분 정도는 주행하면 아이나비 QXD5000 블랙박스를 기준으로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는 작동시킬 정도는 충전이 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매일 주행을 하는 것이 기준이고 주말이라서 주행을 하지 않는 경우가 한 번이라도 발생한다면, 결국에는 충전량보다 방전량이 더욱 많은 상황이 벌어지고 말겠죠

보조 배터리는 '두코 NCM 엣지(EDGE) 11000(9AH)' 제품으로 장착하였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공식적인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인데요.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구입하여 장착하는 비용은 절반 이하로 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치를 올리려는 속셈으로 온라인 가격을 일부로 높게 잡아높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에는 '두코'가 비인기 브랜드인줄 알았는데요, 유라이브 블랙박스의 제조사더군요. 아이나비가 팅크웨어에 속해있는 브랜드이듯이, 유라이브도 두코에 속해있는 브랜드인 것이죠

 

저는 야간 근무였기에, 차량을 회사 주차장에 세워두었고요

작업하시는 분이 도착하여, 회사 주차장에서 작업하는 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올린다고 4장 정도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었는데, 자세하게 다량으로 찍어서 보내주셨네요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 작업 이후, 납산 시동 배터리의 전압 변화

제가 14시 50분에 차량을 주차하고 회사로 들어갔고, 16시 정도에 작업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다이어트한다고 점심을 먹지 않고 있는지라, 점심시간에 주차장에 내려와서 확인해보니, 장착이 완료되고 나서는 시동 배터리에서 블랙박스가 전류를 끌어다 쓰지 않기 때문에 전압이 일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납산 시동 배터리의 완전히 충전된 전압은 14.4V이지만, 그 이후에 서서히 감소하여 12.8V 부근으로 유지가 되는게 특징입니다. 인산철 시동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되는 전압은 14.6V이지만, 13.6V정도까지 급격하게 감소하며, 13.3V까지 빠르게 감소하다가 이후에 12.8V 까지 천천히 감소하다가, 12.6V로 서서히 감소합니다

감소한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주차 이후에 블랙박스 등의 전력을 소비하는 기기가 없다면 전압은 굉장히 더디게 내려갑니다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와 블랙박스가 직결되기 때문에, 블랙박스 화면의 하단에는 차량의 시동 배터리가 아닌 보조 배터리의 전압이 나타나게 됩니다. 해당 전압으로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의 충전량을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조 배터리에 LED로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일반적으로 시트 하단이나 트렁크 하단에 설치가 되는 경우에는 충전량을 확인하기가 귀찮은 편이라서 블랙박스에 나타나는 전압으로 충전 상태를 점검하면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설레는 마음에 시동이 꺼지고도 충전 확인 버튼(시동이 걸려서 충전 중이라면 켜져있지만,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확인 버튼을 눌러서 봐야 합니다.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한 모델은 블루투스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을 눌러서 확인하겠지만, 결국엔 전압으로 보는게 편합니다

 

두코 NCM 엣지(EDGE) 보조 배터리

제가 구입한 모델은 최대 전압이 16.4V로 최소 전압은 9.6V입니다(전압이 감소할 수록 배터리의 충전량도 감소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9.6V보다는 조금 더 사용할 수 있을테지만, 완전히 방전시에는 성능이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9.6V에서 블랙박스로 출력되는 전압을 차단시키도록 설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충전 속도는 9A 정도로 보이는데요. 인산철 배터리를 '시동 배터리'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매우 느리지만, 납산 배터리보다는 빠르고 충전 전류가 변동이 되는 차량보다는 꾸준한 속도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다만 완전히 충전되기 직전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전류가 조금은 감소한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 운전을 하더라도, 생각보다는 길게 블랙박스의 주차모드를 유지시킬 수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완전 충전에는 1시간(충전량이 0%인 경우부터)이 걸린다는데, 15분 정도 주행하면 주차모드로 10시간도 사용못하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주행시간이 짧고 주차시간이 긴 경우에는 충전량보다는 방전량이 많을테니 처음에만 지속시간이 길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충전량이 바닥만 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충전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11시간 정도 주차하고, 출발 전에 확인한 잔량보다 15분 정도 주행하고 도착한 뒤의 잔량이 더 많았습니다. 차량을 2~3일씩 지속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아니라, 일반적인 출퇴근하는 경우에는 충전량이 부족할 일은 없을거 같네요. 저는 전력소모량이 많은 QXD5000 블랙박스를 사용하고 있으니, 저보다 낮은 전력 소모량을 가진 블랙박스에서는 더더욱 충전량이 모자랄 일은 없을겁니다

 

보조 배터리의 위치는 운전석 시트 하단으로 했는데요. 처음에는 도어를 열고 앉으면 잔량을 볼 수 있도록 가로 방향으로 두었습니다

 

그렇지만, 잔량 게이지는 보이지 않아도 세로로 두는게 신경이 덜 쓰일거 같아서 방향을 바꿔서 부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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