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생활용품

LED 형광등 :: 틔움 LED 모듈 램프, 형광등을 LED로 교체

728x90
반응형

이번에는 기존 삼파장 램프를 LED 램프로 1:1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장착이 되어있는 형광등과 안정기 등을 모두 제거하고 'LED 모듈 램프'를 장착하려고 합니다

'LED 호환형 램프'나 'LED 모듈 램프'나 결국 LED칩이 다닥다닥 박혀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안정성(고장 발생률이 낮음)이 모듈 램프 쪽이 뛰어나고 전등 커버를 씌우면 꽉 차보이는 느낌이 강하다고 하더라고요

 

 

LED 형광등 :: 탑룩스 LED 호환형 램프, 형광등을 LED로 교체

토요일에 차량의 실내등을 전구(벌브)에서 LED로 교체를 해줬습니다. 굉장히 밝더라고요? 그래서 집안의 형광등도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내는 진작부터 교체하자고 말을 해왔지만, 저

reggiane.tistory.com

저는 두 제품을 하나씩 구매해서 작업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쪽으로 집안 전체를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는 형광등만을 '호환형 LED 램프'로 1:1로 교체를 했었고요. 이번에는 바로 옆 방의 전등을 'LED 모듈 램프'로 교체를 해볼 겁니다

 

'LED 모듈 램프'는 '푸른테크'의 '틔움 LED'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제품은 삼성S6 칩을 사용한 색온도 5700K 반원형 기판 두 개입니다. 스위치가 두 개이니 원형 단일 품목이 아니라 반원형을 두 개 구매하는게 맞습니다

LED 형광등과 마찬가지로 여러 제조사들(사용하는 칩은 등급만 같으면 동일합니다)이 있지만, 방열이나 기판의 두께, 기본적인 구성품, 칩의 개수(같은 밝기라면 칩이 많을 수록 칩당 부하가 적어진다고 합니다) 등이 다르게 되는데요. 해당 제조사의 제품이 가격대는 있지만, 다른 제조사 보다는 좋게 느껴졌다는게 선택한 이유입니다

제조사를 고르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부분이므로 강요하는게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등 스위치가 전자식이라면, 전류가 100% 차단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전류에 민감한 LED는 '잔광 현상'이라고 전원을 꺼도 천천히 꺼지거나, 완전히 꺼진거 같아도 미세하게 불이 들어오는 식으로(밤에 보면 미세하게 밝은 것을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터치 방식의 전자식 스위치라서 '잔광 콘덴서'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스위치마다 한 개씩 장착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이번에 설치할 방은 스위치가 두 개로 구성이 되있기 때문에 '잔광 콘덴서' 역시도 두 개를 구매했습니다

간혹 가다가 스위치에 두 개를 물려야 잔광 현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전등의 커버를 제거하고, 커버를 씌우는 철판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거하면 됩니다

LED 형광등으로 갈아끼우는 작업에서는 차단기는 내리지 않고, 전등 스위치만 꺼두어도 되었는데요. 이번 경우에는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을 해야합니다. 전등만 담당하는 차단기를 내리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배선을 뺏다가 꼽는 과정이 있으니, 괜히 괜히 잘못 했다가는 사람이나 모듈이나 손상될 수가 있겠죠? 

 

이렇게 형광등만 제거한 상태에서 'LED 모듈 램프'를 부착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연장볼트를 사용해서(대부분 구매시에 추가 옵션으로 있습니다) 부착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그냥 전부 제거해버렸습니다. 배선의 경우에는 미리 사진을 찍어두면 좋습니다. 저희 집은 흰색이 공통선(전력선), 초록색이 접지선, 나머지 색상인 파란색과 검정색은 각각 1번과 2번 스위치선이었습니다. 집마다 다를 수가 있으니, 미리 사진을 찍어놨다가 배선 작업시에 참고하는게 좋습니다

접지선의 경우에는 안정기가 철제커버라면 사용하는 것이고, 플라스틱이라면 접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플라스틱 커버인 안정기였기 때문에, 끝 부분만 절연 테이프로 막아서 전등 철제 판넬 뒤에 숨겨버렸습니다. 그리고 차단기를 올려주고 전등 스위치를 켜봅니다

 

배선만 연결해주고 자석으로 철제 판넬에 붙여주면 되기 때문에 작업은 간단합니다

다만, 처음 시도하는 입장에서는 '배선이 뭐였는지? 어떻게 연결을 해야하는지? 배선 정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의 문제로 시간을 굉장히 잡아먹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2시간 정도는 작업 방법을 찾아보고, 배선을 이리저리 다시 정리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하라고 한다면 넉넉하게 20분 정도면 가능할 것 같네요

처음 시도하는게 어렵지, 처음이 지나가면 쉽습니다

 

위와 같은 식으로 작업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업체에 'LED 전등' 작업을 맡기면 위와 같이 'LED 모듈 램프'로 작업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커버를 씌워주면 작업은 끝납니다. 잔광 콘덴서를 달아놔서 그런가 잔불 현상은 없네요

형광등을 LED로 1:1 교체하는 것보다는, 전등 안쪽이 가득차있는 느낌이 있는게 장점이네요. 다만 기존 것들을 제거해야 된다는 부분이 찝찝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갑니다. 막상 따지고 본다면, 방 하나당은 차이가 얼마 안되는데, 거실 같은 면적이 큰 곳이 포함되며 비용이 누적되면서 점점 차이가 벌어지겠죠

그런데 'LED 모듈 램프'가 아닌 'LED 호환형 램프'를 사용한다고 해도 보증기간이 2년이라서(모듈 램프는 2년이나 3년입니다) 굳이 모듈 램프로 작업을 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모듈 램프 작업은 이 방하나로 끝내고, 나머지는 'LED 호환형 램프'로 교체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좌)LED 모듈 램프, (우)LED 호환형 램프

모듈 램프 방식이 커버를 닫으면 가득차보인다는 부분은 좋지만, 어차피 '천장에 달려있는 전등 내부가 어떤지?' 자주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형광등 버전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