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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생활용품

LED 형광등 :: 탑룩스 LED 호환형 램프, 형광등을 LED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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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차량의 실내등을 전구(벌브)에서 LED로 교체를 해줬습니다. 굉장히 밝더라고요? 그래서 집안의 형광등도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내는 진작부터 교체하자고 말을 해왔지만,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형광등(삼파장 램프)의 수명이 되거나 고장이 나면 교체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찾아보니 요즘 형광등은 고장이 나는 경우도 일반적으로 수 년은 있어야 되고, 이마저도 형광등보다는 안정기가 먼저 고장나는 경우가 많으며, 형광등 자체의 수명은 1만 시간이지만, 집에서 하루종일 켜놓는 것은 아니기에(밤에만 잠깐 켜니까) 최소한 5년에서 10년은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거기까지 기다려야 되나 싶기도 해하고 앞서 말한대로 차량의 전등을 교체해보니 확실히 밝아지기에 집안의 형광등도 싹 교체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되었죠

LED 제품의 종류는 두 가지로, 형광등처럼 생긴 'LED 호환형 램프와, LED 모듈램프'가 있는데요. 일단 뭐가 좋은지 몰라서 두 개를 모두 구입해서 각 방에 하나씩 작업하고 비교해서 더 마음에 드는 것으로 집안 전체를 교체하기로 정했습니다(이번 포스트의 경우는 'LED 호환형 램프'이며 'LED 모듈램프'는 추가적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컴퓨터방의 경우에는 'LED 호환형 램프'로 작업하기로 하고 진행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삼파장 형광등은 36W로 3개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오스람 제품이네요

 

기존의 안정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형광등만 LED 제품으로 교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기(기존에 달려있는)의 호환성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안정기에 따라서 'LED 형광등'의 작동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저희 집은 '삼광전기 SKK-FPL3601S' 전자식 안정기가 장착되어 있네요)

그리고 초크 램프(스타트 램프)가 달려있는 안정기의 경우에는 LED 호환형 램프로 교체시에는 초크 램프를 제거해야 한다고 하네요. LED 라는게 전압이나 전류에 굉장히 민감하기에 초크 램프가 있으면 문제가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제조사가 엄청 많더군요. 고민 끝에 '탑룩스 호환형 LED 램프'로 결정했습니다

판매량도 괜찮고, 보증 기간내에 제품의 문제가 발생시(사용자 과실 제외) 교체해주는 사례를 찾아보니 제일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호환되는 안정기(기존 형광등에 사용하던)도 굉장히 많았기에 더더욱 마음에 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삼파장 램프와 동일하게 오스람 제품으로 하려고 했는데요. 호환이 되는 안정기의 종류가 한정적이라서 저희 집의 안정기는 목록에 없더군요. 탑룩스 제품이 그나마 호환이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교체시 오작동을 할 수가 있기에 컴퓨터방만 우선 교체를 해보려고 3개만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색온도 역시도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들어가는데요. 제가 구입한 탑룩스 제품은 5700K 이라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6500K 제품들도 있는데, 눈이 편안한 것은 5700K 정도가 괜찮다고 합니다

전력은 18W로 기존 삼파장 램프의 36W의 절반(그리고 55W 형광등의 호환형 LED 램프는 24W입니다)입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방열판이 있습니다(방열판 쪽이 천장을 향하게 장착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마트에서도 판매하는데요. 포장만 다르고,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합니다. 가끔 마트에서 할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인터넷 가격과 큰 차이가 안나기에(천 원 내외) 세일 한정으로 이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좌)기존 삼파장 36W 램프, (우)탑룩스 LED 18W 램프

교체하고 나니까, 눈이 부시네요. 엄청나게 밝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시에는 자동적으로 보정이 들어가기에 색 온도만 차이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엄청 차이납니다

사실 교체 직후에는 '색 온도만 차이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요. 아직 교체하지 않은 방과 비교해보니까 그제서야 체감이 되더라고요. 이런걸 역체감이라고 그러죠? 모니터의 경우도 60Hz 사용하다가, 144Hz로 넘어가면 '차이 없는데?'라고 생각하지만, 다시 60Hz 모니터를 사용하는 순간 확실하게 느끼게 되죠

이제는 LED 램프가 아니면 눈이 만족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커버를 씌워줬더니, 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모습입니다

 

아직 LED로 교체하지 않은 옆 방과(현재는 아기용품 창고로 쓰고 있습니다) 비교를 해봤습니다

 

(좌)기존 삼파장 55W 램프, (우)탑룩스 LED 호환형 24W 램프

마침 근처 이마트에서 할인을 하고 있기에, 주방의 램프도 교체를 해봤습니다

주방은 55W 삼파장 램프를 사용하고 있기에, 탑룩스 24W(형광등 55W 대체)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18W 제품은 할인이 들어가도 인터넷보다 천 원 정도는 높은 가격인데, 24W 제품은 할인이 들어가니까 인터넷보다 저렴하더군요(약간이지만)

색 온도는 개인의 취향이니 제외하더라도, 밝기 자체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전력은 기존보다 절반 정도만 소모하면서, 더 밝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방과 주방을, 쉽게 교체만 하면되는 호환형 램프로 변경했는데요. 다음에는 옆 방(아기용품 창고)은 LED 모듈램프로 교체를 해서 서로 어떤지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추가 포스트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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