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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자동차

물왁스 사용 전, 흔들어야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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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라는 물왁스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버전 이전의 '크리스탈 코트'는 잔사도 없고 슬릭감도 엄청났는데, 플러스로 바뀌면서 내구성은 많이 좋아졌는데, 특유의 향과 슬릭감이 몽땅 없어져버렸네요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작업성 대비 지속력이나 광이 좋은 제품은 흔치 않다죠?

 

원래는 파란색 용기에 담아져 있습니다. 저는 별도의 소분 용기(케미컬가이 제품)에 옮겨두었지요

특별히 이유는 없고, 세차 툴백에 다른 제품들과 같이 가지런히 정리된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라벨도 인쇄해서 깔끔하게 정리해두었지요

 

저번에 사용하려고 보니까 바닥에 침전물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차량 트렁크에 두었으니, 여름에 열을 받아서 변질되었나?' 생각했는데요. 알고보니 단순히 오래 세워두어서 물(정제수)에 녹아있던 성분들이 가라앉은 것이었습니다

제품의 기본 용기였다면, 알지도 못하고 그냥 사용할 뻔했네요

'캉가루 물왁스'처럼 놔두어도 침전물이 없는 제품이 있는 반면에 나름 '유리막 코팅제'라고 홍보하며 이런저런 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품은 오래 놔두면 침전물이 생기기도 하네요

사용하기 전에는 꼭 흔들어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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