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디 엣지 :: 차량 보험료, 40만원(현대해상 다이렉트)

올해 초, 차량을 출고하면서 보험을 승계했습니다(이전 차량은 케이카로 판매)

저는 자동차 보험을 들면, 보상은 최대치에 저렴한 특약은 무조건 집어넣는 편입니다. 다만 별도로 가입한 '운전자 보험'과 중복되는 법률 지원과 같은 부분 정도만 제외합니다

보험사는 '현대해상 다이렉트'이며 2021년 9월 말에 최초 가입했으니, 보험 유지는 3년 차입니다. 차량 운전을 처음 시작하던 2016년도에서 2021년 9월 이전까지는 삼성화재였습니다. 첫 차부터 현재까지 운전 경력이 총 8년 되었네요

... 아무튼 승계받은 보험이 이번 9월 말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1.6T N라인, 얼티메이트 레드

1회차 보험은 승계 받아서 9개월만 진행했으나, 2회차는 온전히 1년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1.6T N라인 트림이며, 풀옵션(컴포트4, 빌트인 캠2, 파노라마 선루프, 컨비니언스1)입니다

출고 후 칠곡이나 남양으로 이동하여 장착하는 퍼포먼스 파츠는 넣지 않았으나, 보통 추가장착 파츠는 풀옵션이라는 개념보다는 풀풀옵션이라고 하는 개념이더군요

카달로그에는 1.6T(1.6터보)와 컴포트4가 옵션으로 나와있는데, 실제 차량 주문시에는 차량 가액에 포함되는 것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별도의 옵션으로 표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가부속품은 3개(빌트인 캠2, 파노라마 선루프, 컨비니언스1)만 등록되어 있습니다(1.6T와 컴포트4 가격은 트림 가격에 녹아있습니다)

차량가액의 경우에는 출고 이후 10개월이나 지난 시점이라 많이 떨어졌습니다. 최초에는 옵션가격을 포함하여 4100만원 정도로 나왔을텐데, 지금은 300만원 가량 떨어진 모습입니다

 

특약은 위와 같으며, 현대해상 다이렉트 기준입니다

특약 유무로 10만원 정도 차이났으면, 고민을 좀 해볼텐데요. 1만원 초반의 가격 차이라서 거이다 넣었습니다. 보장확대 쪽은 앞서 말한대로 별도의 운전자 보험을 가입했기에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타보험사는 특약 내용이 다를 수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보험료는 1,029,970원이 나왔으나, 각종 할인으로 415,920원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T맵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블루링크나 기아 커넥티드 자체적으로 운전 점수가 측정되는데요. 이 점수로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T맵과 중복은 되지 않지만, T맵보다 할인률이 높습니다(예전 차량은 운전 점수 측정이 안됩니다)

안전에 관련한 옵션 유무로도 할인이 되는데요. 예전에는 긴급 제동이나 후측방 감지 정도만 할인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나 서라운드뷰까지도 보험료 할인이 생긴 모양입니다

여기에 블랙박스(빌트인 캠2으로 가능)나 커넥티드카(블루링크나 기아 커넥티드 가입 차량) 할인까지는 대부분 다 받는 것이고요. 저는 아이가 두 명이라 약 8%(81,010원)의 추가 할인까지 받았습니다

8년 동안 무사고였고, 자차로 처리한 단독사고도 없었기에 할인율이 최대로 들어간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지요(다만, 현대해상으로 갈아탄지 3년 되었으므로 현대해상에서는 3년만 인정되겠죠)

자차를 포함해서 1년에 40만원 초반의 보험료라면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내년이면 차량 가액도 내려가기에 30만원 중후반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