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파트에 방문했다가, 연석이 90도로 꺾이는 부분에서 휠을 긁어먹었습니다
출차 도중에 지나가는 다른 차량을 배려한다고 아주 조금 각도를 틀어서 정지했고, 그 차량이 지나간 후에 다시 출차를 진행했는데요. 비켜준다고 조금 틀었던 각도 때문에, 연석의 모서리에 아슬아슬하게 닿았던 모양입니다
드르륵~하는 소리와 함께 휠 손상 발생...
휠 이외에 타이어가 찢어지는 등의 추가적인 손상은 없다는 점은 다행이군요
원상태에 가깝게 복구하려면 10만원 정도로 '휠 복원'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판 휠(차량 출고 후, 휠 교체 등의 이유로 낮은 주행거리에서 탈거한 휠) 가격이 17만원 정도로 형성이 되어있기에, 굳이 복원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겠네요. 나중에 더 긁어먹으면 휠 자체를 교환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 비슷한 색상의 페인트를 칠해서 해결하기로 합니다
스크래치가 발생한 부분은 광이 없는 검정색이기 때문에, 무광블랙으로 구입합니다
차량의 휠 색상에 맞춘 제품은 아니고 범용 색상이라, 칠하고 약간의 색차이는 감안이 필요합니다
두세 번 정도 덧칠하라는 설명에, 40분 간격으로 3번 덧칠하기로 합니다
1회차. 아직은 연합니다
2회차. 진한 색상이 되었습니다
크롬으로 시선이 쏠리는 휠 디자인 덕분에, 눈으로 보면 티가 안나는 수준입니다
3회차. 이전 회차랑 색상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빛이 휠에 반사되는 상황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더니 보정이 들어갔는지 페인트를 칠한 곳이 도드라져 보이는 모습인데요. 그냥 떨어진 상태에서 눈으로 보면 복원이 완벽하게 된 것처럼 보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마스킹을 하지 않고 페인트를 발라서, 상처 부분보다 페인트가 넓게 발렸습니다. 상처가 100%라고 친다면 페인트는 130% 정도로 발렸다고나 할까요? 혹시나 휠페인트로 스크래치 커버하실 분들이라면 작은 스크래치라도 꼭 마스킹해서 바르시길 바랍니다
상처에 딱 맞는 크기로 페인트가 발렸다면, 가까이에서 봐도 티가 덜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처음 페인트를 발랐을 때나 자꾸 눈길이 가서 '가까이서 티가나는지 멀리서 티가나는지' 신경이 쓰였지만, 적당히 커버한채로 며칠이 지나고 보니까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지 않게 되어서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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