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번 글을 작성하지는 않았으나, 내비게이션 및 공조기 필름을 다시 부착했었습니다
차량에 처음 필름을 부착했을 때에는 모서리 쪽의 마감이 부실하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 이 때 멈췄어야 했습니다. 공들여서 먼지도 안들어가게 완벽하게 부착했었는데, 왜 불만이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주에게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 부분이었죠
1회차, 저반사 필름 [저스트 쉴드]
2회차, 저반사 필름 [메이튼]
3회차, 저반사 필름 [가우런]
4회차, 고투명 필름 [카스타]
5회차, 저반사 필름 [스코코]
브랜드로 구분하자면 위와 같으며, 5회차로 부착한 필름도 위치가 위로 약간 쏠렸지만... 그냥 쓸려고요
전부 내비게이션과 공조기 필름 구성으로 구매했고, 5회차까지 구입 비용은 12만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2회차 메이튼과 3회차 가우런 필름은 먼지가 들어가서 신경쓴다고 떼어버렸고
4회차로 카스타에서 판매하는 고투명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지문인식 패널쪽의 필름도 같이 들어있는 구성이라서 꽤나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구입을 했던 제품이었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 차량은 내비게이션 패널이 수평이 아니라 휘어있는 형태입니다
분명히 카스타 필름의 제품 설명에서는 커버가 된다고 되어있고, 다른 사람들의 초기 불량 질문에 판매자 답변들도 "초기에는 안맞았으나 지금은 개선되었다"는 식의 답변이 달렸더라고요!?
그래서 믿고 구매했으나, 필름 자체가 일직선이라 패널의 곡률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일직선으로 된 필름을 곡률이 있는 패널에 최대한 커버할 수 있도록 부착해봤습니다
곡률을 반영하지 않은 필름의 구조상 중앙 상단 부분과 양끝 하단 부분은 커버가 되지 않더군요
내비게이션 패널은 대실망, 공조기는 그럭저럭인데, 뜬금없이 지문인식 패널이 대만족이네요
고기집에서 고기는 별로인데, 반찬이 맛있는 격이랄까요...?
어찌되었건 지문인식 패널만 제외하고 떼어버렸습니다
5회차로 구입한 스코코 필름
더 이상 필름에 돈을 들이기가 싫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공조기 필름 구성입니다
실용적인 것만 생각하면, 고투명보다는 저반사가 나은거 같습니다
투명 필름은 반사되는 부분이 거슬리는지라, 운전하면서 계속 신경쓰이더군요
내비게이션에도 저반사 필름을 부착했습니다
중간에 한 번 떼었다가 부착하느라 좌측에 먼지가 두 군데 들어가긴 했으나, 타협했습니다
안그래도 부착하고 3주 정도 지난 시점인데, 이제는 신경도 안쓰이더군요
저반사 필름에 햇빛이 정통으로 비춰지는 모습입니다. 저반사라 그래도 계기판은 보입니다
제일 좋은 필름은 무반사(AR) 필름인데, 사악한 가격에 구매의욕이 달아납니다;;
필름을 5번이나 구입하면서 돈을 낭비했으니... 재부착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엇그제는 드디어 클러스터(계기판) 디자인이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심플은 남아있고, 클래식은 디자인 변경, 모던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심플해서 괜찮았는데, 변경된 모습은 더 괜찮더군요
(모던-클래식-심플이 있으며 각 디자인에서 A, B, C로 또 나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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