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가루 물왁스 + 듀플렉스 그래핀 고체왁스' 조합으로 야간 세차

올해 초에 몇 번인가 사용하고, 흑광왁스로 넘어간지라 봉인하고 있었던 녀석을 꺼내봤습니다

'듀플렉스 듀 세라믹 그래핀 고체왁스'라는 녀석으로, 세차 동호회에서는 태극왁스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드디어 사용하는 '듀플렉스 듀 세라믹 그래핀' 고체왁스

작업성이 좋은 편이라서, 무난하게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이죠

도장면을 닦는 과정이나, 드라잉, 왁스를 바르고 닦아내는 사진은 굳이 올리지 않겠습니다

뻔하디 뻔한 사진이니까요... 결과만 보시죠

 

세차장 조명이 많이 밝은 편이라서 보라색으로 보이는데, 실제 육안으로는 남색으로 보입니다

'옥스포드 블루' 색상의 매력이라죠

태양빛 아래에서는 그냥 검은색 같은데도, 광원이 적당한 곳에서는 색감이 확 살아납니다 

 

1차 도장 정리용으로 '캉가루 물왁스'를 사용했고, 2차로 '듀플렉스 그래핀 고체왁스'를 사용했습니다

기름기만 도장면에 묻혀서 살짝 경화(저는 5분 정도)시키고 바로 닦아냈습니다

메뉴얼대로면 최대(습도나 온도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다지만) 10분이고, 최대치로 해야 왁스의 성능을 전부 끌어낼 수 있겠지만, 너무 경화를 시켜도 닦아낼 때 버핑을 그만큼 많이 해줘야해서 도장면에 손상이 생기죠. 정전기도 더 발생이 되고요

그리고 한 달에 두 번 정도의 세차를 하는 저로써는 굳이 성능이 100% 나오지 않아도 절반 이상만 나와도 되기도 합니다(세차를 자주한다면, 지속성 보다는 세차를 편하고 빠르게 하는게 좋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의 모습입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세차 시간은 실내와 외부 포함해서 2시간 40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