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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etc.

다이소 젖병 보관함? '튀김망' 그리고 '테이블 캐리어'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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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맘카페?를 눈팅하면서 뭔가에 꽂힌 모양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조합해서 '젖병 보관함'으로 사용한다는 글을 봤는지, 쓰고 싶다고 하더라. 테이블 캐리어와 튀김망을 조합하면 된다고 하길래, 근처 다이소를 같이 방문했다. 테이블 캐리어는 있는데, 튀김망이 전부 나간건지 진열을 안해놓은건지 한 개도 없어서 우선 집으로 귀환

그날 저녁, 다이소 다른 지점으로 구매하러 갔었는데. 여기는 테이블 캐리어도 있고, 튀김망도 있는데, 아쉽게도 튀김망 사이즈가 커서 캐리어에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걸쳐지기는 하고, 뚜껑도 닫히는데, 뭔가 사이즈가 아쉬운 그런 느낌. 시내 쪽에 위치하는 매장에서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 튀김망만 있어서 허탕

다음 날, 다른 지역의 다이소로 물건을 구매하러 갔는데, 다행히도 구할 수 있었다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튀김망

모양이나 사이즈 종류가 많은데, 젖병 보관함으로 사용하는 튀김망은 23cm(가로) * 16cm(세로)의 사이즈만 가능하다. 다연히 모양은 직사각형을 사용해야 캐리어의 바닥에 딱 들어맞는다

튀김망을 깔지 않고, 캐리어만으로 젖병 보관함으로 사용한다는 글도 있었는데, 바닥에 직접 닿는다는 것이 조금 찝찝한 기분이고, 우선적으로는 아내가 무조건적으로 튀김망을 깔아서 쓰기를 원했다. 다이소 제품이라서 품질이 걱정은 되지만, 전자 기기도 아니고 음식 조리시에 사용하는 것도 아니라서(젖병을 삶아서 소독후 채반에 말리고, 캐리어에 놔두는 용도)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은 없는거 같다

 

테이블 캐리어

상품 이미지(예시) 상으로는 간단하게 도시락이나 차? 등을 들고 다니거나 보관하는 용도로 보인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일본에서 팔고 있는 제품과 모양이 똑같더라;;

뚜껑은 앞 뒤 전부를 열 수 있는 형태고 색상은 연한 갈색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면 어차피 나중에 변색이 되서 갈색으로 변할테니 처음부터 그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투명한 것을 구입했는데 햇빛을 조금 쐿다고 변색되면 찝찝할테니 말이다

판매하는 지점에 따라서 뚜껑이 겹쳐지는 부분이 긁혀있는 자국이 있는 제품이 보이던데, 처음에는 '제품 사출과정에서 발생되는 건가?' 생각했는데, 최종적으로 구입한 곳에서는 그런 자국이 없는 것으로 봐선, 제품 진열이나 이동중에 발생한 자국으로 보인다

 

튀김망과 캐리어의 조합

튀김망이 캐리어 바닥에 얼추 들어맞아서(좌우로 미세한 틈은 발생함) 처음부터 하나인 것처럼 보인다. 앞서 말한대로 튀김망의 사이즈와 모양은 다양각색이니 직사각형 모양의 23cm * 16cm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입하는게 필수

 

이제 집으로 귀환합시다!

 

젖병을 보관하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보관량이 많지는 않지만, 크기가 아담해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캐리어는 5,000원이고 튀김망은 2,000원으로 합쳐서 7,000원인데, 비슷한 모양의 젖병 보관함(해당 제품들 역시도 젖병 전용은 아닌데, 젖병도 보관할 수 있으니 그렇게 부르는 듯함)들을 검색해보니 10,000원 초반의 가격대이며, 바닥에도 플라스틱으로 된 망이 깔려있어서 나쁘지 않아 보인다

택배비까지 추가되고 하면 10,000원 중반의 가격대로 상승하지만, 크기도 조금 커서 젖병이 아니라 나중에 다른 유아용 식기도 보관할 수 있으니 굳이 다이소 물건 조합에 꽂힌게 아니고서는 그 쪽을 구입하는게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이번에 해당 제품들을 구입하러 다닌다고 들어간 기름 값을 생각하면 다이소 제품을 구입하나, 인터넷으로 비슷한 제품을 구입하나 차이는 없는거 같다

그나마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그런 것이지, 일반 차량의 경우에는 시내 구간 연비가 워낙 쥐약이라서 저렴하게 다이소 물건을 구입한다고 하다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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