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가전·가구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저장장치 교체하기(삼성 860 EVO 500GB)

728x90
반응형

조금이나마 빠른 로딩속도를 위하여 PS4 PRO에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있는 1TB HDD(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세대인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는 기본 저장장치가 하드디스크가 아닌 'NVMe SSD'로 나온다는군요. 플스5는 올해 말에 나온다고 합니다. 강화된 성능에 맞춰서 게임들도 좋은 그래픽으로 나올텐데 새로 구입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지금 그래픽도 상당히 좋은데, PS5에 맞춰서 발매되는 몬헌 그래픽은 엄청 나겠네요

 

1TB HDD와 교체하기 위하여 구입한 '삼성 860 EVO 500GB'

EVO는 PRO보다 수명이 낮은 TLC 공정이라는데, 막상 수명에 대해서 테스트를 진행한 자료들을 보니까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수명까지 사용이나 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시간이라서 공정 차이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병행 수입 제품이라서 정품에 비하여 조금은 저렴했습니다

 

SSD 말고도 구입한 제품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플스에서 떼어낸 1TB HDD는 외장하드로 사용하려고 구입한 외장하드 케이스입니다(빌리온톤 USB3.0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

9천원 정도로 기억하는데요. 2만원 미만의 외장하드 케이스들 중에서는 스펙이나 외관이나 좋아보여서 구입했습니다

 

먼지 방지 키트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슬롯을 막는 실리콘 커버와, 본체 사이드에 사용하는 먼지필터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실리콘 커버 때문에 구입한 제품이라서 먼지필터는 그냥 버렸습니다. 바닥에 두고 사용하면 벌레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쓴다는데 벽에 매달아 놨기 때문에 그런일은 없을 듯 합니다

먼지가 들어가는 부분은 그 정도는 자연스러운 것이니 넘어가야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슬롯을 커버로 막아주었습니다. 깔끔하네요

 

1,660원에 구입했던 '듀얼쇼크4 실리콘 커버'

 

커버를 장착하니 저렴해 보이는 느낌으로 전환되었습니다만, 그립감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자질구레한 것들은 끝났으니, 오늘의 메인 작업을 실행합니다

 

PS4 PRO의 후면 커버를 오픈하여 2.5인치 저장장치 슬롯을 해체합니다

 

슬롯에 장착 된 1TB HDD를 제거해줍니다

전부다 볼트만 풀면 되는 작업이라서 난이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5인치 슬롯에 SSD를 조립해주고, 본체에 슬롯을 다시 조립해주면 끝납니다

 

...는 아닙니다

PS4 PRO에 사용되는 운영체제를 설치해줘야 마무리가 되는겁니다. SSD를 PS4 PRO에 조립을 해주고요. USB에 운영체제 파일을 담아서 설치를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저는 USB 대신에 조금 전에 떼어냈던 1TB HDD에 운영체제 파일을 담아서 사용했습니다

설치는 안전모드에서 진행됩니다(상단의 이미지에 업데이트 과정이 모두 나와있습니다)

 

SSD라서 그런지 설치가 굉장히 빠르네요

 

교체한 SSD는 500GB의 용량이라서 작다면 작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게임을 많이 깔아놓는 유저가 아니라면 많다면 많은 용량이겠지요. 컴퓨터는 훨씬 적은 250GB를 사용하는데도 70GB정도는 남아있으니까 플스도 마찬가지로 많은 용량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250GB로 하려다가, 플스 게임들 자체가 용량이 상당하다는 말을 듣고 이리저리 질문도 하고 글도 찾아본 결과 게임을 많이 설치해놓는 사람이 아니라면 500GB면 충분하다기에 그렇게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게임은 몇 개 설치는 해놨습니다만(니어 오토마타,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 배트맨 : 아캄 어사일럼) 용량이 많이 남는 편이고 실제로도 플레이하는 게임은 몬스터헌터 뿐이라서 나머지 게임은 지워도 무방할 듯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