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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가전·가구

그래픽카드, '갤럭시 GTX960' →'MSI GTX1660TI 아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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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고민 끝에 GTX960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고 얼마 전까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GTX1000번대 그래픽 카드도 나오고 RTX2000번대 시리즈도 나왔는데 교체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원래 사용하고 있던 모니터는 20인치의 최대 1600*900의 낮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라서 GTX960 정도면 게임을 중옵 정도면 원활하게 돌아갔으니깐요. 오버워치, 검은 사막, 배틀 그라운드, 폴아웃4 등등... 플레이 하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GTX960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가 2GB인데도 불구하고, 낮은 해상도 덕분에 원활했던 것이죠

그러다가 얼마전에 144Hz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하게 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모니터를 바꾸지만 않았다면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는 일은 없었을거 같네요. 아무튼 모니터를 교체하고 해상도가 FHD(1980*1080)로 올라가버리고 144Hz를 지원하는 모니터라 프레임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게 되니깐 GTX960으로는 만족을 못하겠더군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후보는 RTX2060, GTX1660TI, GTX1660인데요. 그중에서 최종적으로 GTX1660TI가 선택됬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선택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도 선택해야 되고 해당 제조사에서 만든 여러 라인중에서도 선택을 해야 되는지라, 최종 선택시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MSI 지포스 GTX 1660 Ti 아머 OC D6 6GB' 제품입니다

 

요새 봉인씰은 기본이 아닌건가요? 씰이 없군요

 

설명서와 소프트웨어CD 그리고 그래픽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4년전에 구입했던 GTX960에 비하면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더 작은 듯한 느낌도 있네요

 

접촉 단자에 보호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단자에는 보호 캡이 있는데요. 사용하는 단자는 열어두고 사용하지 않는 단자는 캡을 씌워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깔끔해보이고 왠지 보호가 되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4년된 갤럭시 GTX960 입니다. 그 동안 한 번도 청소를 해주지 않았는데도 먼지가 거이 없는 것을 보니 케이스 쿨링팬이 먼지를 잘 배출해주나 봅니다

 

교체를 위해서 케이스를 완전히 열어줍니다. 

참고로 전원을 차단 시키기전에 기존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는 안전모드에서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정리해주었습니다

 

고정 볼트를 풀어주고, 고정 걸쇠를 당겨서 장착 되어있는 GTX960 을 제거 합니다. 제거하고 제대로 보니깐 정말로 먼지없이 깨끗합니다

 

GTX1660TI 를 조립합니다. 빼먹지 말고 보조전원도 다시 연결해주고요

 

갤럭시 GTX960 에서 MSI 1660TI 로 그래픽 카드가 교체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부팅하고 드라이버를 새로 설치해주는 것 뿐이네요

소음은 바람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정도로 조금 커졌습니다. 성능은 옵션을 더 주고도 20~30 프레임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펙트가 겹치는 등 순간적으로 처리량이 많아져도 프레임 감소도 덜하고요

특히나 검은 사막에서 프레임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어서 캐릭터가 언제든지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이펙트 프레임도 마찬가지라서 이펙트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부분이 굉장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모니터의 해상도가 FHD(1980*1080) 미만이라면 굳이 GTX960에서 바꿀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FHD 이상이라면 또는 144Hz 이상의 모니터라면 1660TI 정도로만 교체해도 상당히 만족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돈 여유가 되면 닥치고 RTX2080TI 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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