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 아이나비 F3000, 구입하고 패키지를 뜯어봤습니다

이번에 차량을 바꾸게 되면서 블랙박스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아이나비 QXD5000)을 옮겨가도 되는데요. 뒷유리 전동커튼에 걸린다는 말도 있고, 보조배터리 없이 심플하게 액정이 없는 블랙박스를 사용해보고 싶기도 해서요

... 그래서 새롭게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지인에게 넘겼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제품이 아이나비 F3000입니다

액정도 없고, 성능이나 전력 소모는 기본적인 수준입니다. 사용자가 심플한 제품을 원한다면 제격인 녀석이죠. 추가적으로 전력 소모가 낮기에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장착하지 않고 사용하기에 적당한 수준입니다

여기서 성능에 더 욕심을 낸다면 퀀텀4K나 F800으로 가야되겠죠? 다만 전력 소모도 그에 맞게 증가하기에, 촬영 시간도 많이 줄어들게 되겠죠?

 

차량이 출고되기 전이라서 아직 장착은 하지 못했기에 패키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아이나비 정품 GPS를 사은품으로 주는 곳에서 구입했습니다. 무료 장착도 해준다고는 하는데, 제가 아는 작업자를 통해서 장착할 것이라서 자가장착한다며 그 부분은 거절했습니다(구입하면 해피콜이 옵니다)

사실상 제품 가격에 장착비도 포함이 되있는 것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손해인데요. 배선 정리나 듀얼 퓨즈 등으로 완벽하게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늘 맡기던 작업자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전방 화질은 FHD, 후방 화질은 HD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용량은 32GB 단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질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영상의 용량도 적을테니 32GB면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치 이후에 녹화되는 영상을 보고 64GB로 사용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64GB 메모리 카드가 하나 있어서 말이죠

 

패키지의 구성품은 다른 블랙박스들과 특별히 다른 것은 없습니다

메모리카드는 본체에 삽입 되어 있기에, 구성품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장점이라면, 별도의 동글 없이 내장된 WiFi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액정이 없어서 심플하며, 전력소모가 낮아서(화질이 낮으니 당연한 것입니다) 보조배터리가 없더라도 주차 녹화 시간을 길게 가져간다는 점입니다(보조배터리가 있어도 상위 제품에 비해서 길긴 하겠죠)

단점이라면, 전방 카메라의 시큐리티 LED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약한 전력 소모라도 줄이기 위해서나 블랙박스를 장착한 것을 티를 내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랬다면 이해가 가는데요

후방카메라에는 시큐리티 LED가 있습니다!!! 전방은 없는데 후방은 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방도 없다면 동일하게 후방도 없던가, 후방에 있다면 전방에도 있던가'던데 말이죠!? 저는 이 부분을 알고 구입했기에 상관은 없지만, 혹시나 모르고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구입하고 제품 패키지를 가볍게 살펴봤는데요. 설치를 하게 되면 설치 후기를 작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