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크에덴/etc.

다크에덴 :: 믿거나 말거나, 다크에덴 TMI 52가지

728x90
반응형

지난 번의 언급대로 '다크에덴에 관련한 TMI'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최근보다는 과거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는 부분이므로, 현재(2020) 플레이 하는 부분과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스토리나 설정에 관한 내용은 세월이 지나면서 초기화는 많이 달라지거나 수정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니 참고바랍니다

현재까지 작성했던 다크에덴 관련 게시물에서 이미 언급이 된 내용이 있을 수가 있으며, 오래 전의 자료와 기억들이라서 왜곡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거나 기억을 가지고 계시다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작성을 하다 보니까, 그냥 과거의 내용을 알려주는... 과거 되짚기가 된거 같기도 하네요


1. 고난의 연속이었던 게임 개발

1999년, 게임 개발을 위하여 모인 7명의 개발자 중 대다수가 '병역특례 혜택'을 받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처지였던 상황. 신생 벤처회사가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길

이에 유태호 대표는 자신의 형님이 경영하는 회사 '동광기연'의 도움을 받아서 회사(동서 소프트)를 설립하게 되었고,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선정되어 게임 개발을 시작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개발하던 도중 다른 사업에도 손을 댓고,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 바람에 자본금이 바닥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개발자들이 '동광기연'의 사옥으로 거처를 옮겨서 개발을 진행했다고 한다

 

2. 최초의 우승?

다크에덴 개발 초기에 '게임 종합 지원센터'가 주최한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에 응모하여 '다'군으로 선정된 적(링크)이 있다. 다른 경쟁작들은 개발이 중단되었거나 현재(2020)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이며, 다크에덴과 임진록2만 살아남았다(다만, 임진록2는 패키지 게임인지라 서비스 종료의 의미가 있나 싶다)

1년에 4번 정도 선정하는 것이였지만, 다크에덴이 최초로 다른 게임과 경쟁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3. 게임의 배경이 되는 국가 '에슬라니아'

유럽 동남부에 위치한, 소련의 붕괴로 독립한(독립일 : 1992년 12월 30일) 소수민족 국가인 '에슬라니아'는 4개의 주(헬레아, 미세로, 우크리아, 도나우)로 이루어져 있다. 설정상으론 UN에도 가입이 되어있다(가입일 1998년 12월 14일)

게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곳은 '헬레아 주'인데, 이곳에서 게임상의 모든 일(뱀파이어의 등장으로 투입되는 슬레이어, 종족전쟁, 아우스터즈의 출현 등)이 벌어지게 된다

최근에 추가된 지역이 '가이라시아' 지역인데, 이마저도 '헬레아 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4. '에슬라니아'와 '헬레아 주'의 면적은?

에슬라니아의 전체 면적은 '152,100㎢'로, 이는 대한민국(South Korea)의 면적인 '100,364㎢'보다 1.5배나 크다

'헬레아 주'가 에슬라니아의 30% 정도를 차지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그 크기는 '45,630㎢'로 경기도 면적의 약 4.5배에 해당한다. 그러나 에슬라니아 국토의 90%가 산악지형에 해당하는 만큼, '헬레아 주' 역시도 평야 지역은 적다

참고로, 에슬라니아는 동유럽의 가상 국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5. 수도 '에도니아'

수도 '에도니아'는 '4개의 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창기 다크에덴은 플레이어가 '에도니아'에 도착한 '새내기 슬레이어'로 시작하는 것이였다

수도 어딘가에 위치한 비밀 아지트에서 브리핑과 무기를 지급받고 '헬레아 주'의 '에슬라니안 시'에 위치한 길드 건물로 이동하는 것이 초기 튜토리얼의 모습

이후에는 '에슬라니안 시' 외곽에 위치한 '야전 사령부, 시 외곽 지역'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6. (설정상)대한민국보다 잘 살았던, '에슬라니아'

1999년을 기준으로 '에슬라니아'의 1인당 G.D.P는 12,000달러이다. 참고로 1999년 '대한민국(South Korea)'의 1인당 G.D.P는 9,554달러. 관광국으로 유명한 국가이기 때문에, 동유럽의 소국 중에서는 상당히 부유한 편

그러나 게임의 주된 배경인 '헬레아 주'는 험악한 산세와 경치로 인적이 뜸한 곳이라서 주민들도 관광 수입보다는 화전(미개간지나 휴경지에 불을 놓아서 태워버리는 농법)등으로 살고 있는 관계로 다른 주보다는 개발과 생활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한다

더군다나 뱀파이어가 출현한 (게임의 시점)'2000년 7월'에는 슬레이어를 제외하곤 에슬라니아에 살아있는 인간이 있을까 의문. 스토리 상으로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지역이 봉쇄되어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고'는 한다

 

7. 그외 '에슬라니아'의 설정상 정보

더보기
국가명(위치) 에슬라니아(유럽 동남부)
국경 2451km(해안선 145km)
영해 12해리
인구(1998년 기준) 513만 3567명
인구 구성 에슬라니아인 94%, 러시아인 3%, 헝가리인 2%, 독일인 1%
공용어(문맹률 2%) 러시아어, 에슬라니아어, 영어
헌법 제정 : 92년 12월(2차 개정 : 98년 3월)
화폐 단위 Eis
정부 내각 책임제
원수 콘스탄틴 대통령(71세, 1999년 5월 13일 취임)
수상(실권자) 미세로비치(58세, 2000년 4월 1일 취임)
수상 대의기구 양원제(정원 : 상원 104명, 하원 294명 / 임기 4년)
정당 기민당, 사민당, 자유당, 에스란
민주 동맹정부 성향 중도우익
종교 그리스 정교 64.8%, 카톨릭 31.2%, 기독교 4%
군사력(1999년 기준) 육군 : 11,300명 / 해군 10,000명 / 공군 31,200명
국방비(1999년 기준) 8,160만 달러

 

8. 에슬라니아 = 에슬라니안 시?

'에슬라니안 시'는 에슬라니아 국가의 '헬레아 주'에 속해있는 곳이다. 명칭이 비슷해서 착각하기 쉽다

 

9. '에슬라니안 시'의 주변은 뭐라고 불러?

에슬라니안 시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촌락(시골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마을)들이 위치해 있다

 

10. 이미 집결해있던, 12명의 뱀파이어 마스터

설정상으로는, 전 세계에 흩어져있던 '뱀파이어 마스터' 12명이 '피의 성서'를 찾기 위하여 '에슬라니아'에 모두 모인 상태이다. 스토리 구현이나 개발 일정등으로 인하여 한 명씩 추가되는 것이었지만...

현재의 다크에덴은 초기의 기획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초반에 패치가 된 마스터(바토리, 테페즈, 질 드 레)들을 제외하고는 갑자기 출현했다는 식으로 스토리가 구성되어있다

 

Shaka, Erchevete Vatori, Blood Tepez, Sephioth
Leonard, Khan, Shiba, Zigfried
Carlos, Shirman, Nosperatus, Zil de le

11. 뱀파이어 마스터는 초기부터 기획되어 있었다!

다른 게임들의 보스격이라고 할 수 있는 '뱀파이어 마스터'들은 설정화가 존재했고 차례대로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중에서 4명(바토리, 테페즈, 노스페라투스, 질 드 레)만 그대로 추가되었으며, 나머지는 8명은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는다(심지어 스토리에서도)

앞서 말한 4명의 마스터 이외로 추가된 마스터들은(에이델란테, 카밀라, 제니시스, 발트기오르, 일자코흐 등) 게임사에서 초기의 설정과는 다르게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13명이라고 언급은 되어있는데, 오타인지? 13명째는 숨겨진 비밀인 것인지? 12명만 나와있다 

 

데드 바디, 터닝 데드, 터닝 소울
키드, 솔져, 캡틴

12. 뱀파이어가 된 현지(에슬라니아) 주민

그래서 게임사에서는 나름 몰입감을 주기 위해서 예전에는 몬스터를 클릭하면 명칭이 출력되는게 아니라, 사람 이름으로 쓰이는 영문 이름이 출력되도록 하였다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런 요소들은 모두 없어지고, 몬스터의 이름 자체가 출력되도록 패치되었다

 

13. 슬레이어

슬레이어는 2000년 7월, 그동안 GSG-9 / SAS / GIGN 등 유럽 각국의 특수부대 및 대테러부대에서 소속되어 있던 뱀파이어 전문처리팀들과 로마교황청에서 비밀리에 운용해오던 엑소시스트 그룹을 통합한, 유럽연합 직속의 대뱀파이어 처리부터 E.V.E에 속한 용병을 가르키는 단어이다

플레이어는 설정상으로는 어지간한 일반인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스펙을 가진 캐릭터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게임의 시점은 알파 테스트 시절에는 1990년도로 설정이 되었다가, 베타 테스트부터 2000년도로 변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14. 비장(悲壯)한 규율

"혹시 뱀파이어에게 물린다면, 우리의 규율에 따라... 자살하도록... 행운을 빈다"

인간는 뱀파이어에게 흡혈을 당하면, 일정시간 뒤에 '뱀파이어'로 변화하게 된다. 인게임에서는 흡혈을 당해도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스토리에서는 그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는 흡혈을 당하고 고립 당해서 곧바로 외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일지도

"귀관들의 무운을 빈다. 살아서 다시 만나자. A-men!"

이후 슬레이어의 시나리오가 전체적으로 새로 쓰여지며, 다시 만나자는 희망찬 브리핑으로 변경되었다. 게임 상에서는 '자살'하라는 분은 수정되지 않아서, 브리핑을 담당하는 'NPC카이저'와 대화하는 경우 볼 수 있었다

 

15. 뱀파이어

인간이 '뱀파이어'에게 흡혈을 당할 경우 일정시간 뒤에 '뱀파이어'로 변화하는데, 이는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도 적용되어서 슬레이어로 시작하여 '흡혈'을 당해서 '뱀파이어'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뱀파이어는 태양빛에 치명적이라는 설정이 존재하지만, '에슬라니아'에서는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강력한 아티팩트(위대한 힘을 가진 유물. 피의 성서)의 영향으로 치명적이지는 않으며, 에슬라니아에 모인 '12명의 뱀파이어 마스터'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것이 초기의 설정

치명적이지 않는다는 것이지, 태양빛을 받으면 약해진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몬스터에게도 해당

 

16. 다크에덴(DarkEden)

원죄(Sin)로 인하여 에덴에서 쫒겨난 아담이 영원한 잠에 빠져들었다는, 또 다른 '에덴'을 가르키는 말이 '다크에덴'의 뜻. 진정한 불멸을 원하는 모든 뱀파이어들이 수 천년 동안 입구를 찾았으나 실패에 그쳤다는 곳. 뱀파이어들의 '어둠의 파라다이스'

'어둠의 파라다이스'의 입구는 13개의 '피의 성서'를 모아야만 알 수 있으며, 마지막 하나만이 에슬라니아 어딘가에 숨겨져있다는 설정이다(초기 설정상 12명의 마스터들은 '피의 성서'를 이미 하나씩 가지고 있으므로 마지막인 것이다)

다크에덴의 입구가 드러나면 뱀파이어들은 완전한 불멸성을 얻게 되며, 태양빛이나 인간의 어떠한 무기로도 죽일 수 없게 된다. 그러한 이유로 전세계의 뱀파이어를 지배하는 12인의 뱀파이어들이 자신의 영역을 포기하면서까지 에슬라니아에 모이는 것

 

17. E.V.E

E.V.E는 'Experts of Vampire Elimination(뱀파이어 제거 전문가)'의 약칭이며, 점차 증대되어가는 뱀파이어들의 조직적인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 '로마 교황청'의 주도하에 유럽 각국이 인력, 자본, 정보적 측면에서 전폭적으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창설된 조직. 교황청과 각국 정부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어 있으며, 뱀파이어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가진 독립용병부대

공식적으로 E.V.E는 유럽연합의 지휘통제를 받는 대테러부대로 알려져있는데, '헬레아 주'에 뱀파이어가 등장했다는 것은 에슬라니아 국가의 언론통제와 지역봉쇄로 인하여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으므로 다른 지역에서는 알지 못하는 듯하다

초기에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확립되지 않았을 당시에는 'Europian Vampire Exterminated(유럽의 뱀파이어 몰살)'로도 불렸던 듯하며, 첫 알파벳 'E'가 Eslania(에슬라니아)를 의미한다고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하다

 

18. 괴상한? 초기 캐릭터의 모션

다크에덴 초기(알파 테스트) 이미지를 보면 슬레이어의 자세가 특이한데, 이는 마법 시전시 모션으로 추정된다. 번개가 치는 듯한 모습은 과거 초창기 다크에덴을 플레이한 유저의 의견을 볼 때에는 '키드' 몬스터가 사용했던 스킬인듯 하다

 

19. 뱀파이어, 악명을 떨치다!

초기에는 뱀파이어에게 '악명치' 시스템이 존재하였다(슬레이어에게 가한 대미지에 비례하여 획득하는 수치)

명성치가 악명치보다 높은 경우 '동족을 공격하는 배신자'라는 설정으로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이는 슬레이어를 공격하여 명성치와 악명치의 차이는 일정수치 미만으로 만들어야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지 않게 되는 방식이었다

언제인지 모르게 없어진 시스템으로, 추후에는 플레이어의 '뱀파이어'와 몬스터가 속해있는 클랜(뱀파이어는 길드를 클랜으로 부른다)이 다르기에 적대시 한다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20. 주차 금지

슬레이어는 원래, 안전지대에서도 오토바이(이동수단)를 타고 내릴 수가 있었다. 그러나 '길드 건물 앞이 혼잡'하다는 이유로 안전지대에서는 오토바이에서 내리지 못하게 변경되었으며, 이는 1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21. 쉿! 조용히

직전의 오토바이 건과 비슷한 시기에 패치가 된 내용으로, 슬레이어가 길드 건물 내에서도 스킬을 사용할 수(타겟팅 스킬 한정) 있던 시기, 사람이 많이 몰리는 '무사 길드' 건물 안은 항상 시끄러웠다. 그러한 이유로 스킬 자체를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이 되었다

 

22. 남자였다고...?

군인 길드에서 창고 기능을 담당했던 'NPC케빈'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다. 초상화만 본다면 나이먹은 여성의 느낌이 들어서 착각할 수가 있다. 치마를 입고 있는게 아니라 하반신에 담요를 덮고 있는 것(전투 중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

 

23. 북한 사람

군인 길드에서 신발과 장갑, 폭탄과 지뢰를 판매하던 'NPC크로우'는 북한 출신이다. 제3국을 돌아다니며 테러기법, 대중선동술, 총기사용, 격투기, 게릴라전술 등을 전수하다가 영국으로 망명, 영국 정부는 E.V.E에서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24. 남한 사람

무사 길드에서 검의 판매와 기술 교육을 맡고 있던 'NPC한'은 한국(남한) 출신으로 일평생을 검과 함께 살아왔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인하여 '소드 마스터'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슬레이어 최강의 무사로 일컬어진다고 한다

 

25. 최초의 이벤트 몬스터

다크에덴 최초 '이벤트 전용'으로 제작된 몬스터는 '연변싼타, 연변늑대'이다

 

26. 제로(0)에 수렴하다

슬레이어 인챈트 계열의 스킬 '블레스'는 초기에는 뱀파이어(몬스터 포함)에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능력치를 절대수치로 감소시켜버리는 효과가 있었다(반대로 슬레이어에게 사용하면 증가하였다)

경우에 따라서 뱀파이어의 능력치가 0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그러한 이유로 능력치를 퍼센트로 감소시키도록 변경이 되었다(스킬레벨에 따라서 최소 20%에서 최대 40%)

이후에는 타종족에게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변경이 되었다

 

27. 따발이 아니야

슬레이어 군인 계열의 무기인 'SMG(Sub Machine Gun)'은 원래는 1회 공격시 3회를 사격하는 방식이었다. 2001년 11월 패치로 인하여 횟수가 ⅓로 줄어들었고, 탄창의 용량도 ⅓로 줄어들었다

또한, SMG는 원칙은 기관단총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 다크에덴에서는 자동소총이라는 잘못된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28. 그 시절의 능력치 제한

초창기 슬레이어의 능력치 제한은 계열의 '주 능력치 100, 부 능력치 50'으로 순수 능력치의 총합은 200이 최대였다. 뱀파이어는 하나의 능력치를 200까지 성장시킬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아이템이나 스킬로 인한 보너스 능력치는 '순수 능력치'의 50%를 초과할 수 없는 제약도 있었다

당시의 슬레이어 HP는 '힘 능력치의 두 배'로 결정이 되었던 시기라서, 군인 계열이라면 능력치를 최대로 올려도 HP는 100이 한계였다(당시엔 '라이브니스' 패시브도 없었다)

참고로 2002년 5월이 되서야 슬레이어 기준, '주 능력치 200, 부 능력치 50(순수 능력치 총합 300)'으로 주 능력치의 제한이 약간 완화되었다. 대부분의 유저가 직후에(2002년 월드컵 전후) 유입이 되었기 때문에, 원래는 주 능력치가 100으로 제한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29. 뱀파이어의 등급

초기의 설정이며 단계별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설정상이므로 유저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하급
뱀파이어가 된지 50년 미만. 마법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육체 능력은 인간보다 뛰어나다. 숨어서 지내다가 밤에 나와서 인간의 피를 흡수하는 것을 반복하며 '중급 뱀파이어'가 되기를 기다린다

중급
50년 이상, 100년 미만의 뱀파이어. 그 동안 쌓은 흡혈의 힘으로 육체적으로 훌륭한 뱀파이어가 됨. 초급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인간을 현혹시키고 물리적인 공격으로 쓰러트려 흡혈을 취합니다

상급
100년 이상, 200년 미만의 뱀파이어. 완벽하지는 않지만 마법으로 인간을 쓰러뜨릴 수 있는 공격 마법을 지니게 되며, 육체적으로 완전한 성숙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인간이었던 시절의 능력에 따라서 앞으로 '고급' 또는 '특수' 뱀파이어가 되는지 분류가 된다

고급
자신이 빨아들인 인간의 피의 힘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다면 '고급' 뱀파이어로 변화한다. 200년 이상의 뱀파이어를 부르는 말이며, 인간 세상에서 최소 100년 이상은 살았기 때문에 인간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을 괴롭히는 고급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 중에 특출날 능력과 힘을 가진 뱀파이어가 우두머리가 되는데, 이들을 '마스터'라고 부른다

특수
자신이 빨아들인 인간의 피의 힘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 육체적인 한계가 허물어 지는 대신에 아주 추악한 형태로 변하고 맙니다. 이 경우의 뱀파이어는 홀로 생활하게 되며 인간에 가까워지는 보통의 뱀파이어보다는 매우 포악하게 변하게 된다. 이러한 기형 뱀파이어를 '특수' 뱀파이어라고 한다

 

30. 언제 도입할건데?

다크에덴은 2000년도, 최초로 게임을 공개하기 전에 '퀘스트 자동생성' 시스템으로 다양한 퀘스트, 'NPC 스케줄링 시스템'으로 심즈에 걸맞는 연계작용(누군가 사망하면 슬퍼하고, 처벌받으면 기뻐하고, 게임 내에서 가짜 정보를 흘리는 등)과 유저들이 게임의 시나리오에 직접 관여가 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였으나... 2020년 현재까지 그런건 나오지 않았다

 

31. NPC도 걷기가 가능하다?

아우스터즈가 등장하기 직전, 5단계 시나리오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이벤트로 있었다

퀘스트의 2단계에서 '아우스터즈의 정보를 가진 사람들을 찾는'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서 다크에덴의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걸어다니며 이동하는 NPC'가 등장했었다

나름 찾는게 어려워서 존채팅으로 유저들끼리 위치를 공유하곤 했다. NPC들의 이름은 '건달, 커피숍 주인, 노파'

 

32. 특화 부여

슬레이어 힐 계열의 스킬인 '큐어 라이트 운즈 / 큐어 시리어스 운즈 / 큐어 크리티컬 운즈'는 대상 1명을 '조금 치유 / 보통 치유 / 많이 치유하는 스킬'이었다. 이펙트도 모두 같았다

패치로 인하여 시리어스는 광역 치유, 크리티컬은 치유량은 작지만 넓은 범위 지속 치유로 특색있게 변경이 된 것이다

 

33. 꼬챙이

슬레이어 힐 계열의 스킬인 '커즈 라이트 운즈 / 커즈 시리어스 운즈 / 커즈 크리티컬 운즈'는 대상 1명을 '작은 피해 / 중간 피해 /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었다. 이펙트도 모두 같았다

패치로 인하여 '커즈 크리티컬 운즈'는 '신의 지팡이로 대상을 구속'하는 스킬로 변경이 되었으며, 유저들에겐 '꼬챙이'라 불리우며 (당시 기준)고레벨 힐 계열 슬레이어의 상징이 되었다

 

34. 최초의 만렙

2002년 6월 17일 새벽, '라센외성'에서 다크에덴 최초의 '그랜드 마스터'가 탄생하였다(도 계열 슬레이어 '슬픈혼')

사실, 계정의 원래 주인은 저레벨 시절에 군입대를 하였고, 부모님께서 번갈아가면서 하루에 15시간 정도를 플레이하면서 달성을 했다고 한다

 

35. 슬레이어, 계열(도메인) 레벨 구간별 명칭

  • LV00 ~ LV24 : APPRENTICE(어프렌티스 : 수습생)
  • LV25 ~ LV49 : ADEPT(어댑트 : 능숙한)
  • LV50 ~ LV74 : EXPERT(엑스퍼트 : 전문가)
  • LV75 ~ LV99 : MASTER(마스터 : 달인)
  • LV100 : GRAND MASTER(그랜드 마스터 : 최고 수준의 달인)

 

36. 종족마다 다른 화폐 단위

  • 슬레이어 : 레이
  • 뱀파이어 : 겔드
  • 아우스터즈 : 자드

 

37. 더욱 저렴해던 프리미엄 서비스

다크에덴의 프리미엄 서비스 시행 전, (2002년 6월 22일)사전에 공지하기로는 (1달 기준)6,600원이었다

그러나, 시행을 시작하기 전에 30% 가량 상승한 9,900원으로 다시 책정되었다(2002년 7월 15일)

 

38. 성별이 없는 종족이 있다?

스토리 상으로는 '1세대 아우스터즈'는 성별이 있고, 흡혈당한 상태의 인간을 마법의 힘으로 정화했기 때문에 인간도 뱀파이어도 아닌 '하프 뱀파이어'이다. 유저가 플레이하게 되는 '2세대 아우스터즈'는 1세대의 후손이라는 설저이며, 알을 통해서 번식하며 성별이 없다. 그리고 하프 뱀파이어도 아니다(하프 뱀파이어를 조상으로 둔 것이다)

 

39. 누가 그렸을까?

'아우스터즈'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현경업'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다(링크)

 

40. 저레벨 스킬이었던 '퀵 파이어'

군인 계열 LV10에 습득하는 스킬이었으나, 밸런스 문제로 습득 구간이 LV40으로 변경되었다

 

41. 뒤바뀐 업데이트

슬레이어 인챈트 계열에게 '디나이얼 매직', 힐 계열에게는 '리퀘이틀'이 추가될 예정이었다

실제 패치에서는 서로 바뀌어서 추가되었다

 

42. 절대무적

초기의 도 계열의 '에어 쉴드'는 물리 대미지 100%, 힐 계열의 '디나이얼 매직'은 마법 대미지를 100% 방어하는 스킬이었다

 

43. 페럴라이즈의 추가 효과

속박하는 효과 이외에도, 대략 50정도의 회피율을 감소시키는 디버프가 존재했었다

 

44. 리엑티브 아머 마스터리

마법 대미지도 방어하는 효과가 있었으나, 계열간 상성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마법 대미지가 감소되는 부분은 삭제가 되었다

 

45. 콤보

승직 이후부터 사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유저가 단계를 조절하여(최대 6단계 예정) 사용하는 방식이었으나,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무산되었다(링크)

 

46. 희귀한 펫

마시마로 펫은, 2009년에 첫 등장한 이후로 풀리지 않아서 희귀한 펫으로 손꼽힌다. 저작권 문제로 추정

 

다크에덴2(2003), D2온라인(2009), 다크에덴2(2015)

47. 후속작의 운명

  • 다크에덴2(2003) : 개발중단
  • D2온라인(2008) :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2009) 이후 무산
  • 다크에덴2(2015) :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2016) 이후로 소식 없음

후속작들은 모두 줄기차게 망했다

 

48. 힘캐의 몰락

다크에덴에서는 3가지의 능력치가 있는데, 그 중에서 힘 능력치가 HP를 가장 많이 올려줬고, 아우스터즈와 뱀파이어의 경우에는 능력치를 자유롭게 분배할 수 있었으므로 힘을 높게 투자하면 HP가 높은 캐릭터가 탄생하고는 하였다. 거기에 따라오는 대미지(물리)는 강력했다

(뱀파이어와 아우스터즈 중에서)덱스를 높게 올린다면 낮은 체력이지만 낮은 대미지를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었고, 힘을 높게 올린다면 높은 체력으로 낮은 명중률이지만 간간히 높은 대미지를 넣는 매력이 존재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방어구의 수준이 높아졌기에 힘을 올린다는 것은 '대미지와 체력은 높지만, 명중은 하나도 못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고. 거기에 정점을 찍은 것은, 승직 이후 습득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인 '인크리즈 오브 헬스'였다. 이전에는 "그래도 대미지와 체력은 높잖아?"라면서 버틸 수 있었으나... 그게 불가능하게 되었다

HP에 있어서 700과 1300의 차이는 크지만, 2000과 2500의 차이는... 전자와는 다르게 후자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고정적으로 HP를 올려주는 패시브의 등장으로 힘을 찍는다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특히나 아우스터즈의 무기인 차크람은 비승직 시절에는 착용제한이 힘 능력치에 종속되지만, 승직 이후에는 등급에 종속되므로 힘 위주와 덱스 위주인 캐릭터의 대미지 격차도 굉장히 줄어들었다

 

49. 특혜

아우스터즈 전투 계열의 '페이틀 스니크 마스터리' 스킬을 습득하면, 스킬 자체에 명중률이 추가되었다. 이는 뱀파이어와 아우스터즈를 통틀어서 유일하다. 능력치에 비례하여 명중률이 추가되는게 아니라, 스킬 자체(스킬 레벨)에 명중률 절대값이 존재하는 것

그런데 아우스터즈 전투 계열에서 힘을 올리는 경우는, 아우스터즈가 패치되고 초창기 시절 이후에는 대세인 적이 없었으므로, 해당 스킬을 사용하는 유저는 굉장히 드물었다

힘에 비례하여 대미지가 올라가는데, 명중률 보너스를 조금 받아봐야 어차피 명중이 안되기 때문에...

 

50. 최초의 몬스터

다크에덴 최초의 몬스터는 '데드 바디, 터닝 데드, 솔져, 키드, 캡틴'이다

당시의 영상(링크 : 1화)을 보면, 체력이나 공격력을 높게 설정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51. 또 다른 오토바이!?

다크에덴에서 등장하는 기본 오토바이는 '스콜피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후에 '루비아떼'부터 시작해서 '헬바이크'나 '에어게이터' 등의 오토바이가 추가되긴 했으나, 다크에덴 폴더의 파일을 뜯어보면 다른 오토바이를 추가하려고 했던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있다

'호크아이(Hawkeye), 피닉스(Phoenix) , 썬더버드(ThunderBird), 엔젤윙(AngelWing)'로 명칭은 찾아볼 수가 있으나, 아쉽게도 '오토바이 키'의 명칭이나 오토바이 자체의 이미지 파일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예정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2. 하극상!?

흔히 '에임 헬멧'보다 단수가 높다고 알고 있는 '컴뱃 헬멧'은 초기에는 1단 헬멧인 '후드'보다 한 단계 높은 헬멧이었다. 그 당시에는 명칭도 '모터 헬멧'으로 '오토바이를 탈 때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 정도의 설명이 끝이었다

이후에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하며, 아이템 단수나 명칭이 재정립 된 것으로 추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