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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etc.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받은 '외환 수표' 환전하기(ft. 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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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내에게 "우편이 왔는데, 외국에서 온 것 같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떠올렸습니다. 제가 애드센스 수익을 '수표로 신청'했었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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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입금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익의 처음은 수표로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7월 말에 신청했는데요. 2달 하고도 반이 지난 10월 초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한 달 이내에 도착을 한다고 하는데도 오지 않았던 관계로 '영문 주소를 틀리게 적었던 것'으로 생각했고, 우편이 전달되지 않으면 부도처리되고 애드센스 수익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 소리가 있어서, 도착할 것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도착해버렸네요. 단순하게 배송이 느린 것이였습니다

 

2019년에 개설을 하고 애드센스 신청이 금방 통과됬지만, 수익은 초라했는데요. 1년이 지나고 나서야 수익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더니, 방문자도 수익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목표였던 "매 월 10달러"보다 많은 "30달러" 정도였습니다. 목표보다 3배나 높았죠

원래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했었는데, 그 쪽은 매 월 2~5천원 정도였기에, 목표치를 높게 잡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인터넷 쇼핑에 들어가는 택배 비용 정도나 커버할 정도나 벌리면 만족이었죠

 

수표를 들고 주거래 은행인 '하나 은행'에 방문해서 환전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듣기에는 수표를 발행한 곳이 이름이 있는 곳이고, 해당 은행의 신용도가 높은 고객은 은행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즉시 환전을 해준다고 해서 즉시 환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아니었습니다

7년간 꾸준하게 은행을 이용하고 있는데다가, 사용 금액도 많았던지라 은근히 기대를 했었는데요. 지역 점포라서 그런가 안되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그런 등급이 아닌 것인지... 추심을 한 뒤에 지급을 해준다고 하네요

외환 수표 환전 시 '추심'이란게 뭐냐면, 쉽게 말하자면 '거래 은행에게 수표를 위탁하고, 은행에서 수표를 발행한 곳에서 금액을 입금 받아서 이용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객의 신용도나 발행처가 확실하면 은행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즉시 지급해주는 추심전매입, 그게 아니라면 발행처에서 금액을 입금받은 뒤에서 지급해주는 추심후매입으로 나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통장으로 바로 지급을 받아야겠습니다... 평일에 은행 방문하기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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