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DN8) HEV :: 내비게이션 하이그로시 크랙, 무상보증으로 교환

2021년 8월 말에 내비게이션 하이글로시 크랙이 발생하였고, 11월 말 정도에 보증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2022년 4월 초에 내비게이션 교환을 받게 되었습니다(이전 과정에 대해서는 글 하단의 '네비게이션 패널 크랙'이라는 태그를 클릭해서 작성된 글을 참고바랍니다)

오디오반 직원분의 설명으로는, 버튼이 배치되는 내부 패널까지는 개별 주문이 가능하지만, 외부 패널인 하이글로시 부분은 개별 도저히 주문이 안되서 어셈블리(앗세이)로만 교체가 된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하이글로시 패널이 따로 나올지 모르겠으나 현 시점에서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하여, 원래는 하이글로시 패널만 교체받기로 했다가, 해당 부분만 도저히 주문이 안되서 어셈블리(앗세이)로 교체받게 되었습니다

 

기존 네비게이션의 크랙이 발생한 위치입니다

해당 부분이 아닌 곳에서도 크랙이 조금은 있지만, 운전 중에 슬쩍슬쩍 네비게이션을 봤을 때마다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차량 동호회에서도 비슷한 위치에 크랙이 발생하는 것으로 봐서는 차량 조립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던지, 네비게이션 좌측을 감싸는 내장재 측에 눌려서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체한 네비게이션입니다(사진은 신호대기 중에 P단으로 전환하고 촬영했습니다)

본체 자체는 대시보드 안쪽에 있고, 모니터 부분만 교체한 것이라 '블루링크 재설정'등의 과정은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은 새로 등록이 필요했고, 엠비언트 라이트도 꺼짐 상태에서 켜주는 과정은 필요했습니다. 그 부분 말고는 나머지 부분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었기에 별다른 조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왼쪽의 보호 필름을 떼어냈는데, 새 제품인만큼 갈라져있는 크랙은 없는 상태입니다. 보호필름은 교체 직후에 오디오반에서 확인차 떼어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용자가 떼어내도록 놔두었네요

교환을 받으면서 보증수리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보증수리로 받은 부분은 차량의 기본 보증기간이 유지되며, 보증연장 상품을 구입해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사고수리로 교체받은 부품은 기본 보증이 싹 날라가고, 무조건 사고수리 시점부터 1년 2만km로 적용되는 부분과는 다르네요

 

하이글로시 패널 갈라짐이 발생한 시기가 무더운 여름이었으므로, 이번 여름에도 주의깊게 살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