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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 전설 스킨 '외계 요원'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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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한국에 오픈한 직후에는 팀 목표보다는 개인으로 이동하며, 정통적인 FPS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스킬도 제대로 못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버워치 초창기(한국 오픈 직후) '겐지'라고 한다면, 교전시에 앞에서만 2단 점프를 하면서 표창을 날리는 정도만 되어도 잘하는 수준이었고, 앞뒤로 상대의 에임을 농락하면서 일방적인 딜교를 하는 유저는 정말로 드물었는데, 요즘은 상향 평준화되서 어떠한 겐지라도 앞뒤는 물론이고 머리 위에서 빙빙 돌면서 상대의 에임을 농락하는건 기본이고, 거기에 질풍참으로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덤인 것이 표준이 되었죠

수 년째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실정이지만, 실력은 여전히 부족한 저로써는 빠른 대전을 하더라도 낮은 실력의 유저들과 매칭이 되곤 하는데요. 가끔씩 부캐인지? 실제로 실력인 좋은건지? 제대로 플레이하는 겐지 하나만 있어도 혼자서 상대팀 농락하는 것은 기본이고;; 아군에 '아나'라도 있으면 용검에 뽕 받으면 '전원 처치'는 패시브 수준으로 따라오더군요

자리야도 초기에는 너무나도 안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나마 빠른 대전에서도 힐러를 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슬슬 쓰이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자주 보이네요

 

그러던 자리야가... 리그를 하던 어떤 선수를 기념하면서 스킨이 나왔습니다

'외계 요원' 컨셉으로 나왔는데, 언밸런스한 느낌이랄까? 얼굴은 외계인인데, 몸은 전혀!? 차라리 몸도 외계인 모습으로 해줬다면 어울릴거 같은데 말이죠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벌써 구매한 상태입니다

 

너무 이상한 모습이라서, 스킨을 리메이크 해줘야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외계 요원이니까, 프로토스 모습도 괜찮을거 같네요. 이름도 대략적으로 '광전사 자리야'로 지어서, 질럿 갑옷 입혀두면 괜찮지 않을까요? 에너지 채울 수록 빛나는 이펙트 부여해주면 멋질거 같네요

입자포 발사기에는 '사이오닉 소드' 길게 하나 박아두면 되겠고요. 자리야에 보호막이 있고, 마침 프로토스도 보호막(쉴드)가 있으니, 해당 스킨을 착용하면 자리야 보호막이 푸른색으로 바뀌고, 나머지 공격도 붉은색 계통에서 푸른색과 흰색 조합으로 사이오닉 느낌나게 해주면 어울릴 듯

궁극기는 아곤 빠가돈? 아돈 빠가돈? 이렇게(실제 발음은 '아곤 빠 가똡나스찌'라고 합니다) 들리니까, 대사도 '아둔 토리다스!' 요런식으로 싱크를 맞춰주면 멋질거 같습니다... 이번 스킨에(구입은 했으나) 실망을 해서 이런저런 망상을 좀 해봤습니다. 이전에 출시한 염소 브리기테는 미치도록 잘 만들어놓고 자리야는 왜 그런다니... 블리자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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