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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

네이비필드 :: 호위함 너프가 되었습니다. 연사 페널티 20%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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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에는 '호위함'이라고, 자신의 함선을 보조하여 대신 공격(대함, 대공)을 해주는 함선이 있습니다. 다른 게임으로 치자면 리니지의 펫(늑대, 도베르만, 셰퍼트 등), 스카이림의 NPC동료, 다크에덴의 아우스터즈 종족 '서먼 파이어 엘리멘탈' 스킬 정도가 되겠네요

다크에덴의 펫(센타우로, 스티지)도 공격이 가능하지만, 공격력은 눈꼽만큼이라도 기대할만한 수준이 아니라서 없는 것과 동일하고, 그나마 따라다니면서 기대할정도의 수준의 공격은 '서먼 파이어 엘리멘탈' 스킬 정도네요(비슷한 스킬인 뱀파이어의 '데들리 그라운드'는 글라이딩으로 이동해도 따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사용해보지 않아서)

아무튼 호위함이라는게 게임에 패치가 된지는 굉장히 오래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다지 쓰이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한 번 설정해놓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던게 아니라, 설정하고 일정 횟수가 지나면 다시 설정을 해줘야하는 불편함도 있었고, 아마도 당시가 대함대전1 전투방과 대함대전2 전투방이 공존하던? 시기로 알고 있는데요. 대부분 유저들이 대함대전2 를 플레이 하였는데, 호위함은 대함대전1 에서만 사용가능 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대함대전2 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바뀌었고(이후 대함대전은 1과 2가 합쳐져서 현재와 같이 '대함대전'으로 결합됩니다) 횟수제한도 풀려서(아마도, 이 시점에서 사용시마다 크레딧을 회수하는 식으로 바뀐거 같습니다) 현재와 같이 편성비용이 한 번 들어가고, 사용시마다 비용을 지불하는 식으로 변경이 되었죠

초기에는 호위함의 명중률(아마 대함대전2에 도입된 직후였나?)이 어지간한 유저들보다 엄청나서 호위함이 있으면 함재기는 접근도 못할 정도로 강력한 대공화망을 보여줬었는데요. 명중률이 감소하게 패치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자체적인 명중률보다는(그러면 포탄이 퍼져야 되는게 그건 아니니깐) 호위함이 대상이 지나왔던 경로를 인식하고 발사하는 타이밍이 느려져서, 대상이 이미 지나온 경로(뒤 쪽)을 사격하는 식으로 변경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가 잠수함이 나오며 호위함은 필수가 되었고(호위함에도 음파탐지병 사용가능) 유저가 점점 줄어들면서 호위함도 인원수로 들어가게 되면서 사용률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접속자가 없는 시간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용되다가 호위함에서 사용하는 음파탐지는 범위 페널티를 먹고, 호위함에 탑승한 포병의 연사 능력이 20% 감소하도록 페널티가 추가 되었죠(혹시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포병의 연사 능력 페널치가 20%에서 → 70%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경순양함 RN Emerald

저의 경우에는 호위함으로 에메랄드(Emerald)와 거북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메랄드는 대공, 거북선은 대함으로 세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에메랄드가 아니라 클리블랜드(Cleveland)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대공화망을 넓게 구성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에메랄드로 변경했습니다. 대공 사거리는 매우 감소하였지만, 폼폼포의 특성상 상당히 퍼지기 때문에 넓은 대공화망을 구성할 수가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사격통제장치(FCS)를 잠수함용으로 장착해서 배수량 확보와, 감소한 명중률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감소한 명중률로 인해서(경순양함 것을 장착하는 것 대비 감소한다는 소리입니다) 가뜩이나 퍼지는 탄이 더 퍼지게 됩니다. 거기에 에메랄드를 포문수가 굉장히 많아서 퍼지는 탄을 서로 겹쳐지면 굉장한 탄막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

 

폼폼이에 한 발씩 맞게되면 다급해질 수 밖에 없어요
특유의 발사음이 적 항모를 당황시키죠

위와 같이 탄이 퍼지면서 하나의 막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

명중률을 더 낮추려면, 명중7에 연사12인 수병을 사용해야 되겠지만, 구하기도 어렵고 키우는 것도 일이라서 그냥 현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퍼져봐야 이득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요. 어차피 폼폼포의 목적은 함재기 격추보다는, 특유의 소리와 넓은 대공화망으로 상대편 항모의 컨트롤 실수를 유발하는 것이거든요

방금까지 보신건 호위함 연사 페널티가 20%만 적용이 되었을 당시의 상황입니다(70%로 페널티가 증가되고는 아직 GIF파일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주포병
부포병

주포와 부포의 포병은 위와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포병의 경우에는 연사 프리미엄에 강화를 해서 '칼직'으로 육성을 했고요. 주포병은 연사 프리미엄에 강화를 해서 병기병에서 120레벨을 달성하고 늦직을 했습니다. 약간은 언밸런스하게 맞춰야 탄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할 것으로 예상해서 구성했습니다만, 요즘 들어서는 '부포병도 늦직 수병으로 바꿔줘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육성이 되려나 모르겠군요

 

폼폼포라고 부르는(또는 폼폼이) 함포(2pdr 1.57"/39 Mark VIII)의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원래는 연사속도가 0.52 였는데, 0.60으로 하향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워낙에 기본 연사가 빠른 녀석이라서 호위함으로 사용시에는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듣기로는 수병을 최대한 감량하고 전함에서 부포로 사용하던 경우에는 수병의 무게를 증가시켜야 하므로 '약간 타격은 있었다'고 하는거 같더군요

이번 패치(페널티 증가)로 인해서 제가 호위함으로 사용시 연사가 얼마나 감소했나 계산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사 구간으로 나타내는게 아닌 결과치만 나타내므로 실제로는 연사가 다를 수가 있습니다. 네이비필드를 하는 유저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0.1초나 0.01초 단위로 연사속도가 달라지는게 아니라 대략 0.2초 간격으로 달라지거든요(0.2초가 최대 연사속도로 제한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계산의 결과는 "대략적으로 이 정도는 된다" 라는 것이므로 실제 게임상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글 자체를 흥미위주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계산은 네이비필드 수병 계산기 사이트(Navyfield Simulator)에서 계산하고 연사 페널티를 곱했습니다(해당 사이트의 함포 연사속도 증가분이 반영이 안된지라 0.6초로 두고 계산을 했습니다)

기존
주포병 : 최종 연사속도 0.16초 * 페널티(20%) = 0.192초
부포병 : 최종 연사속도 0.36초 * 페널티(20%) = 0.432초

변경
주포병 : 최종 연사속도 0.16초 * 페널티(70%) = 0.272초
부포병 : 최종 연사속도 0.36초 * 페널티(70%) = 0.612초

연사속도가 많이 감소했네요. 주포병은 사관을 더 늘리면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부포병의 경우에는 늦직 수병으로 교체를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관의 비율을 늘려서(가상으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또한 부포병은 96레벨로 상승했다는 가정하에 계산에 포함시키겠습니다

주포병은 225사관에서 280사관으로, 부포병은(레벨 포함) 100사관에서 200사관으로 증가시키는 가정입니다

사관 증가(페널티는 70%)
주포병 : 최종 연사속도 0.147초 * 페널티(70%) = 0.250초
부포병 : 최종 연사속도 0.292초 * 페널티(70%) = 0.497초

생각보다 많이 빨라지지는 않는군요. 사관의 증가에 대해서는 고민을 더 해봐야겠으나, 부포병을 늦직으로 변경은 필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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