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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가전·가구

접이식 자전거 :: 알톤 CFH700 CITY CRU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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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운동을 하려고 저렴한 자전거를 알아보던 중에, 마음에 쏙 드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알톤 접이식 자전거 CFH700 시티 크루저(CITY CRUISER)

앞 바퀴와 뒷 바퀴에 서스펜션이 전혀 없는 제품이더군요

충격 흡수를 오로지 안장과 사용자의 팔로 흡수!? 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에도 서스펜션 없는 모델로 6년을 잘 타고 다녔으니 크게 상관은 없을 겁니다. 학생 시절에 타고 다녔던 자전거는 앞 바퀴에 서스펜션이 있기는 했으나 고장나서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거든요

자전거 본체가 알루미늄이 아닌 스틸로 되어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스틸이라도 도색도 되어있는데다가 물이 조금 닿는다고 바로 부식이 되고 그런 것도 아니니 역시나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학생 시절에도 스틸로 된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눈을 맞아도 비를 수 년간 맞아도 약간 녹이 슬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심각하게 부식이 나서 프레임이 절단됬다거나 그런건 아예 방치를 해놓은 자전거에서 볼 수 있는 것이고, 가끔씩 타는 경우에는 그런 일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로 아파트 내부에 보관할 녀석이니 더더욱 스틸이라는 것은 단점이 되지 못하겠죠. 자주 접어서 들고다닌 다면야 알루미늄보다 무거우니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그럴 일도 없으니 (구매하는 저에게 있어서는)해당 모델은 단점이란 없는 것입니다

 

 

[씨티크루저] 700C/21단 접이식 도시형 하이브리드 자전거 CFH700 (2020년) : 와이비 스포츠

[와이비 스포츠] 와이비스포츠는 다양한 브랜드의 자전거와 용품을 판매하는 약120평규모의 할인매장 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코로나19 발생 훨씬 이전입니다) 자전거를 구매하러 온 곳은 '와이비 스포츠'라는 창고형 매장으로, 오프라인으로도 온라인으로도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화물 택배로 배송을 하는거 같은데, 매우 저렴한 모델이기는 해도 직접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드라이브 겸해서 서산에서 용인까지 80분 거리를 주행해서 직접 방문했네요

방문을 한다고 미리 말해놔서 그런가, 조립은 완벽하게 되어있는 상태였고요. 현장에서 약간의 악세사리 정도만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보통은 현금으로 구매하면 카드 구매시보다 저렴하게 해준다고(현금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고) 유도하는 판매자가 많은데, 전혀 그런 상황은 없고 인터넷 가격 그대로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아내는 촌스러운 색상이라고 평가하던데, 제 눈에는 검은색, 흰색 등의 흔한 색상보다는 이렇게 색상이 들어가 있는게 맘음에 들더군요(해당 모델은 검정색도 있습니다)

 

승차감은 학생 시절에 타던 자전거보다는 약간은 더 하드한 편이더군요

그 당시의 자전거는 MTB 스타일로 타이어가 두껍고 폭도 넓은 것이였는데,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도심형 자전거? 그런 스타일이라서 타이어가 얇고, 폭도 좁은 편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인도가 벽돌로 되어있는 곳은 관할 행정기관에서 정비를 자주 안하면 벽돌 높이가 틀어지면서 울퉁불퉁해지는데, 그런 곳을 지날 때에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줘야 충격을 피할 수가 있더군요(서스펜션이 있는 모델이라면 약간의 충격은 감소가 되겠더군요)

도로 정비가 안되어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가격에 맞는 주행 성능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서 12년 정도? 만에 자전거를 오래도록 타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리 쌩쌩 달려도 힘이 솟아낫는데, 30대로 접어든 현재는 숨을 헐떡 거리게 되더라고요. 게임에서는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강해지는데, 현실에서는 레벨이 올라도 일정수준부터는 약해지게 되네요;;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을 떄에는 간간히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곧바로 찾아온 코로나19 덕분에 어렵게 됬네요.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사면을 오를 때면 숨이 넘어갈거 같아요;; 슬픕니다

 

참고로 아이오닉에 접어서 싣게 되면, 위와 같은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행시에 충격을 받아서 차량 내부를 찍어버릴까봐, 완전하게 눕히지는 않고, 대각선으로 기울여서 시트에 기대놓은 상태로 가져왔습니다. 폴딩을 하려다가 저렇게 넣어도 들어가길래 폴딩 하지는 않았습니다

뒷 좌석 하단 공간에 세워서 넣어도 들어가기도 한다던데, 그냥 트렁크에 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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