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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자동차

캐스퍼(AX1) 전시차 구경, '캐스퍼 스튜디오(성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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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아내가 차를 가지고 싶다고 하길래 "현대에서 경차가 새로나오니까 그 때 결정하자"라고 미루듯이 말해버렸는데... 점점 구매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아내까지 차량을 구입할 줄 알았다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서 'DN8 소나타'로 바꾸는게 아니라 'CN7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CN7 아반떼 N라인'으로 차량을 바꿀껄 그랬습니다

제가 차량 크기에 대해서는 크게 미련이 없는 사람이라서, 컴팩트한 준중형 정도가 제 취향인데 말이죠. 다만 취향 차이가 극렬이 갈리는데 디자인으로써는 'DN8 소나타'가(센슈어스가 아닌 노말 디자인) 너무 멋져서 중형으로 급을 올린 것이었지요(아내가 그때만 하더라도 본인 차량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와서 차량을 팔고 내려가기에는 감가도 조금 되었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라는 것을 체험해봤기에 내려가는 것은 어려울거 같네요. 차량 크기 빼고는 모든 면(특히 디자인 포함)이 만족스러우니까요...

 

다른 전시장도 있었지만, 빨간색(소울트로닉오렌지)가 전시된 곳 중에서 제일 가까웠기 때문에 여기로 오게되었습니다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은 필요가 없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동시 입장 가능한 인원과 시간이 제한(30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와서 출입증을 받아두시는게 편할겁니다. 늦게 오면 2~3시간 뒤에나 입장이 가능하다고 할 수가 있거든요(2021년 10월 초 기준으로)

주차는 근처에 지정된 유료 주차장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차권을 준다고 하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보기에는 1시간 정도는 무료가 된다는거 같네요(저희는 그걸 몰라서 근처에 있는 10분에 천 원인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볼 때는 크기가 커보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작습니다

여성분들이 운전하기에는 정말로 좋을 크기가 아닌가 싶네요

 

2열이 앞 뒤로 움직이는데, 뒤로 최대한 밀어놓은 상태에서도 트렁크가 많이 작지는 않더라고요?

 

'소울트로닉오렌지' 색상입니다. 각도나 빛에 따라서 빨간색으로도 보이는데요

 

이렇게 오렌지 빛이 강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크기가 딱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볼 때에는 네비게이션 아래 쪽에 송풍구가 굉장히 싼 티가 났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이질감 없이 차량과 잘 어우러지는거 같습니다

 

2열을 최대한 뒤로 밀어놓은 상태에서 이 정도 트렁크 공간이면 충분합니다

 

아마... 2열을 최대한 뒤로 밀어두고, 조수석도 적당히 뒤로 밀어놓은 상태로 기억하는데요

레그룸(다리 공간)이 '경차인데 여유롭다'고 할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트렁크 하단에는 위와 같이 자그마한 수납함이 있습니다

아마 애프터마켓 상품으로 해당 공간에 있는 기존 수납함을 제거하고 수납 공간이 더 넓은 수납함을 넣을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제거를 하지 않고 위에 얹는거 같기도 하고요(러기지 박스)

공간 활용도가 참 좋네요

 

트렁크 도어 안쪽은 위와 같습니다. 모닝과 비슷합니다

실물을 확인하고 나니까, 아내의 마음도 확고해졌는지!? 확실하게 차량을 가지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늦기는 했지만(사전 계약이 4만대 가량 된다죠? 취소 비율과 실제 잔금 납부까지 몇 명이나 할런지는 모르겠으나), 계약을 했습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모든 옵션을 전부 넣었더니 탁송료를 포함하여 2080만원 정도 되네요. 거기에서 M포인트나 블루 포인트 선사용으로 40만원 정도 할인(정확히는 할인이 아니죠. 나중에 카드 실적 채워넣어야 되는거라서) 받아서 2040만원 정도로 견적이 나오는군요...

차량을 구매할 것을 예상하고 진작에 더 절약은 하고 있었으나, 확실해진 지금부터는 더 졸라매야겠습니다

출시 초기라 계약이 워낙에 많은 차량이라서 언제나 받을 수 있을까 예상은 못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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