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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etc.

시원하면서 매운! '도전 불닭 비빔면'(ft. 아프도록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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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소주 안주로 어떤 것을 해먹을까 생각하면서 집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갔더니, 추가 소스를 넣으면 더 매워진다는 '불닭 볶음면'이 있더군요. 저는 불닭이라는 글자만 보고 볶음면으로 생각하고 집어왔는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비빔면이네요

어쩐지, 봉지 색상이 파란색이더라니... 물건을 살 때는 잘 보고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원래 '불닭 볶음면' 2개에 어묵을 넣어서 조리하면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거든요. 그래서 어묵까지 같이 구매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끓이기 직전까지 눈치를 못챘다면 비빔면을 볶음면으로 조리해서 먹을 뻔 했네요

 

차갑게 해서 먹는 비빔면이지만, 어묵도 넣어봅니다(면과 어묵을 같이 삶아줍니다)

 

도전장 소스를 넣으면 엄청나게 매워진다네요

 

소주 안주로 먹을 것이라서, 면발을 물로 헹궈내고 물을 더 남겼습니다

물을 남기지 않은 상태로 먹다보면 면발이 말라뭍는 관계로 먹기가 어렵거든요. 빠르게 먹으면 상관없는데. 앞에서 말한대로 안주로 먹을 녀석이라서 말이죠

소스를 넣고 손에 조금 묻은 녀석을 먹어봤는데, 얼얼하더라고요?

 

물을 남기고 비벼서 그런가? 완전히 빨갛지는 않습니다

비빔면이 두 개라서 도전장 소스도 두 개를 넣었는데... 더럽게 맵더라고요... 입은 얼얼하고 속도 아프고... 술을 먹는데 술에 취하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매운거 굉장히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인데, 이거는 아프게 맵네요

결국엔 다음 날도 속이 얼얼한 느낌이 지속되었습니다. 다음에 먹게되면 도전장 소스를 조절해서 넣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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