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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

네이비필드 :: 두 번째이자 마지막 '명예의 전당' 입성(ft.오래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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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에서는 '명예의 전당' 시스템이 있습니다. 관제병을 기준으로 120레벨(현재 만렙)을 달성하고 경험치를 가득 채우면 랭킹과는 별개로 '명예의 전당'이라는 곳에 입성하게 됩니다. 흔히들 명전이라고 줄여서 말합니다

지금은 기념일이 있으면 주중에 추가적으로 경험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관계로 레벨업이 그 당시와 비교해서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명전에 입성을 하려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금방 가능하죠

단지 귀찮기도하고 과거에 비해서 명전에 입성한다는 성취감이 크게 떨어졌기에(앞서 말한대로 레벨업이 쉬워져서) 안하는 것일 뿐입니다. 저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과거에 비해서 명전에 입성한다는 목표로 겜하는 유저가 많이 없어보이네요

물론, 명전에 입성하기 쉽다는 것은 과거에 낮은경험치를 획득하면서 레벨업을 했었던 유저들 기준입니다. 네이비필드를 늦게 접한 유저들(복귀 유저는 많이 봤어도 완전한 신규유저가 있나?)이라면 지금도 어렵다면 어렵다고 할 수 있겠네요. 110레벨 이후로는 경험치 요구량이 많아져서 지루해지거든요

 

네이비필드에 제일 빠져있었던 시기인 2013년도에 이탈리아 관제병 120레벨을 달성했습니다

뇌격기 운용에 미쳐있던 시절이죠. 당시에는 반응속도가 느려도 대공포화가 많아도 어떻게든 컨트롤해서 어택을 하는 등 컨트롤을 미치게 했죠. 지금이야 반응속도가 느리면 대충 플레이하고, 대공포화가 많은 곳이면 방향을 돌려서 다른 함선을 노리는 식으로 굉장히 나태해졌지만요

뇌격기 컨트롤 자체만 본다면 지금이 더 수월해지기는 했습니다. 뇌격기 전반적으로 상향도 있었고 2차 뇌격기에 이어서 3차 뇌격기가 나온 관계로 (함재기 DP증가로)대공포격을 맞아도 더 견딜수 있으며, 제일 중요한 함재기 속도가 빨라졌거든요

그런데 더더욱 고사관화 된 필드 상황으로 상대하는 함선들이(주로 전함급) 강력해졌고 별도의 추가 조작으로 대공포격을 끊임없이 하는 일명 '무한대공'이 대중화된 상태라 그 당시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3차 뇌격기가 나와서 그나마 상대할 만하게 되었지요

 

관제병에 이어서 5주 동안 전투기병도, 포병도 뇌격기병도 120레벨을 달성했습니다. 이게 6년전이라니 추억입니다

3주 정도 걸린거 같은데 그 동안 관제병의 경험치를 가득 채워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이전 1년 전인가 2년 전에도 독일 국적으로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었는데 네이버 블로그를 이전하면서(아이디 변경) 자잘한 포스트는 삭제한 관계로 딱히 증명할 자료는 없네요

스크린샷에 찍힌 아이디를 보면 게임상의 현재 제 아이디와는 다른데요. 블로그도 그렇고 게임 아이디도 변경을 해서 그렇습니다(같은 명의의 아이디로 갈아탓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당시에 동영상 다시보기 사이트에서 팝업으로 중국 사이트가 띄워졌는데 거기에 있던 아이디들이 제 아이디와 비슷하더군요. 특별한 의미가 없이 저와 같은 '알파벳 3자리 + 숫자 4개' 형식이더라고요. 그걸 보고나니 제 아이디가 너무 싫어져서 네이버 블로그도 네이비필드 아이디도 바로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비필드 아이디, 그리고 티스토리 아이디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도록 생성했죠

 

그리고! 기념으로 모든 수병이 120레벨이어야만 운용이 가능한 이탈리아 국적의 'SD 항공모함'인 'Bonfiglietti'도 운용을 했었습니다

500만 크레딧을 지불하고 3일간 대여가 가능한 함선인데요. 만렙을 달성한 기념으로 사용해봤었는데. 저는 그 당시에 항공모함에 기관병은 탑승시키지 않아서 그런가 속도가 느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장착된 함포가 멋지죠? 이탈리아 국적에서는 고증인지는 모르겠으나 미국 함포를 몇 가지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는데요. 화면에 보이는 5인치 2연장 함포도 미국에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성능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네이비필드 오래하셨던 분이면 함포 이미지만 봐도 인치가 한 눈에 보이죠?)

문제라면 함포를 가져올때 물에다가 불려서 가져왔는지 용적이 67로 두 배 이상 늘어버린 관계로, 함포당 포탄이 6박스만 적재가 가능해서(150회 사격가능) 사용이 애매합니다

함교 부근의 함포는 양현 사격이 가능하며, 나머지 측면의 함포들은 해당 방향으로만 사격이 가능하기에 함교 부근의 함포 사격횟수가 너무나도 부족하죠. 거기다가 HE탄과 AA탄을 섞는다면 더더욱 모자라게 되고요

이탈리아 연장 함포는 다들 용적이 커서 다른 연장함포를 활요하는 것도 무의미한지라, 당시에는 3일간 6인치 단장함포를 장착하고 사용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6인치 단장함포가 하향되서 메리트가 조금은 감소했지만 최근에 네이비필드를 하면서 사용해보니 그래도 역시나 6인치 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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