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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 랜스 신규 모션 '카운터 클로'(움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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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출시 후 1년 정도 지나서 확장팩인 '아이스본'이 출시되었는데요

확장팩이니만큼 스토리의 추가와(스토리보다는 장식품 파밍이 주된 컨텐츠이긴 합니다만) 하위와 상위에 이어서 마스터 등급 난이도의 추가가 있었습니다(아이스본 스토리) 방어구의 경우에는 하위에서 상위로 넘어갈 때 상위 방어구를 새로 제작하는 것처럼, 상위에서 마스터로 넘어갈 때 역시 마스터 방어구를 새로 만들어야 됩니다

상위 방어구만 가지고 스토리 클리어를 못할 것은 없으나, 마스터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더럽게 아프기 때문에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마스터에서 등장하는 4슬롯 장식품도 마스터 방어구부터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만들 수 밖에 없죠

무기의 경우에는 상위 무기에서 마스터 소재를 사용하여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하위 무기를 상위 무기로 강화하는 방식 그대로 넘어왔죠. 이전 글에도 계속 언급했던 말이지만 방어구 역시도 무기처럼 '하위 - 상위 - 마스터'로 강화하면서 넘어갔으면 어땟을까 싶네요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사용하던 방어구를 버리는 것보다는 상위 소재를 사용해서 등급을 올리는게 몰입성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등급의 아이템도 등장했지만, 몇몇 무기는 새로운 모션도 추가되었는데요

저는 랜스만 사용하는 랜스충이기 때문에 랜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다른 무기에 뭐가 추가됬는지는 관심도 없네요;; 그나마 가끔씩 플레이하는 '태도' 정도만 신규모션을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

랜스에 추가된 모션은 바로바로 '카운터 클로' 입니다

기존 월드에서는 '카운터 찌르기'를 통해서 몬스터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공격하는 방식으로 몬스터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아이스본에서는 '클러치 클로' 액션의 추가로 단차 공격이 아님에도 몬스터에게 매달리는 동작이 추가되었죠(단차 공격처럼 몬스터에게 탑승한다기보다는, 매달린다는 느낌입니다)

'클러치 클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경량무기는 몬스터에게 슬링어 탄을 추가로 수급시켜서 활용하는 것이고, 중량무기는 공격 즉시 몬스터의 부위에 '상처'라는 효과를 부여하여 육질을 낮춤과 동시에 공격시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역할입니다

물론 경량무기라도 클러치 상태에서 클로공격 3회를 실시하고 무기 공격을 하면 상처를 입힐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클로 상태에서는 몬스터가 지쳐서 가만히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작은 발버둥에서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전투 중간에 써먹기는 어렵긴 합니다(그러나 컨트롤 좋으신 분들은 쉽게 하겠죠? 저는 어렵더라고요)

 

랜스의 '카운터 클로'는 '카운터 찌르기'처럼 적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클러치 클로'를 사용하여 몬스터에게 달라 붙습니다. 대부분의 몬스터는 공격이 끝나면 약간은 딜레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을 막아내자마자 달라붙으면 안전하게 공격이 가능합니다

거기까지라면 그냥 달라붙는 것과 카운터로 달라붙는 것의 차이가 크진 않을텐데요(몬스터가 포효나 연속공격, 몸부림을 치는 경우 그냥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랜스의 '카운터 클로'는 슈퍼아머 상태로 달라붙는 것이라 대미지를 받는 상황에도 안전하게 공격을 끝낼 수가 있습니다

카운터 클로시에는 살짝 튕겨나갔다가 달라붙는 모션이기 때문에 연속공격을 빠르게 하는 몬스터의 공격은 대미지를 받지 않으며 달라붙을 수가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죠(달라붙은 뒤에도 연속적인 공격을 하는 몬스터라면 대미지는 받습니다)

사실, 백날 글로 설명해봐야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직접 사용해보다가 슈퍼아머 상태로 대미지 받다가 수레도 타봐야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제대로 파악이 가능하죠

대미지로 치면 상처(육질약화)만 발생시키고, 해당 부위에 계속 공격하다가 상처가 없어지면 다시 상처를 발생시키는 것을 반복하는게 제일 좋습니다만, 사용하다보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쓰게 되는지라 카운터클로를 사용해도 클리어 타임은 크게 줄어들지가 않네요;; 적재적소에 활용을 잘 하시는 분이라면 클리어 타임 단축에 영향을 있을 겁니다(저는 자꾸 쓰게되서;;)

 

참고로 '카운터 클로'로 달라붙은 첫번째 모션은 타격판정이기 때문에 머리에만 집중적으로 달라붙다보면 기절에 걸리는 경우도 가끔씩 있습니다

그러나 랜스로 머리에 타격을 줘서 기절치를 쌓기는 어렵기 때문에, 카운터 클로만 사용해서는 기절시키기는 쉽지 않죠. 기절에 취약한 몬스터이거나 점착석으로 기절치를 올려놨던 경우가 아니라면 보기 어려운 장면이긴 합니다

방패치기를 잘 하시는 분이라면 또 모르겠네요

 

사용하다보면 카운터 찌르기처럼 습관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이게 붙지 말아야되는 상황에서도 습관적으로 사용해서 붙는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오도가론 같은 경우에는 머리에 붙었다가 앞 발 공격을 받으면 확률적으로 열상 상태이상에 걸리기 때문에, 엄청 손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레스를 사용하는 몬스터들도 브레스 타이밍에 머리에 붙으면 큰 대미지와 더불어 상태이상도 같이 받기 때문에(상태이상 면역이 아니라면) 난감한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모션이 중독성 있는걸;;

 

(카운터 클로가) 발동만 되면 몬스터가 멀어져있는 상태라도 살짝 튕겨나갔다가 끝까지 따라붙습니다

 

한 번 맛들리면, 카운터 찌르기를 사용하는 타이밍에도 무조건 카운터 클로만 쓰게 됩니다

아이스본 없으시면 서둘러 구매해서 '카운터 클로' 뽕에 취해보시죠! 랜스만 가능한거 아시죠? 지금까지 랜스를 안해보셨다면 아이스본은 랜스로 플레이해보세요~!

PC버전은 아이스본이 내년 초에 발매가 된다는 거 같은데, 지금부터 미리미리 랜스를 연습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랜스가 아이스본에서 사용률 최하위권인건 안비밀)

 

일단 한 번 써보시라니깐요? 랜스뽕에 취합니다~

 

단조롭던 랜스의 공격 모션이 너무나 화려해졌습니다

 

오도가론의 마지막도 카운터 클로 공격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랜스하세요, 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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