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 세차 끝나고 냉면 한 그릇 바람이 쌩쌩 부는 날이라서 세차를 해줬습니다 이런 날은 드라잉 타올을 사용하지 않아도 물기가 금방 마르기 때문에 세차 이후에 세탁거리가 줄어서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장면이나 루프스킨에 남은 물기는 자국 없이 마르는데, 유리에 맺힌 물방울은 마르면서 자국을 남기기 때문에 마무리시에 신경을 조금 써줘야 합니다 유리에 생긴 워터스팟(물자국)이라는게 겉에서 보면 잘 안보이는데, 실내에서 바라봤을 때에는 굉장히 거슬리는 녀석이라서 제대로 닦아주지 않는다면 세차를 끝내고 다시 창문을 닦아줘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되죠 카샴푸형 유리막 코팅제 :: 센샤 파워폼(Sensha Power Foam) 카샴푸처럼 사용하면 차량에 코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간편한 제품이 있다길래 구매를 해봤습니다 센샤(Sencha) .. 서산 부석 '수복식당(냉면만허유)' 냉면 맛집 제가 20년 동안 꾸준하게 다닌 냉면집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을 따라서 갔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저절로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차가 없을 때에도 버스를 타고 찾아갔던 곳이죠 바로,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수복식당'인데요. 냉면 이외에도 갈비를 같이 판매한다던지, 다른 음식을 판매한다던지 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물냉면과 비빔냉면만으로 승부를 보는 곳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면 '냉면'과 '비빔냉면'사이에 '만허유'라고 메뉴처럼 붙어있는데, 충청도 사투리로 '만 합니다'라는 뜻으로 '물냉면과 비빔냉면만 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만허유'라는게 별도로 판매하는 메뉴로 생각하고, 어떤 음식인지 부모님께도 사장님께도 질문을 했었는데요. 냉면반 비빔냉면반으로 파는 거라고 했었나? 라.. 이전 1 다음